CBP, 세 곳의 국경 검문소에서 불법 이주민 37명 검거
연방 국경수비대 CBP가, 지난 주말 전후 사이, 각각 다른 세 곳의 국경 검문소에서 대형 트럭을 이용해 밀입국을 시도한 불법 이주민 3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CBP의 첫 번째 단속은, 지난 주 금요일(17일), 폴퍼리아스(Falfurrias)국경 검문소에서 이뤄졌습니다. 당시, 국경 수비대는 국경 수비 순찰견에 의해 1차 경고 대상으로 분류된 대형 트레일러 한 대를 2차 검색하던 중 트레일러 속에 실린 밀가루 부대 사이에 숨어 있던 불법 이주민 11명을 발견했습니다. 이어19일인 지난 일요일엔 하비에르 베가(Javier Vega Jr.) 검문소에서 킹스빌(Kingsville)국경 수비 대원들이 국경 순찰견의 경고를 받은 대형 트레일러를 재검문 했으며, 이 과정에서, 9명의 불법 이주민들이 해당 트레일러의 제품 상자 더미 사이로 몸을 숨기려다 발각돼 체포됐습니다. 세 번째 단속은 하루 만인 지난 20일 오전에 이뤄져 대형 트레일러 안에 숨어 있던17명의 불법 이주민들이 검거됐습니다. 이번 경우도 앞서 두 단속의 경우처럼, 국경 순찰견의 경고를 받은 뒤 진행된 수비 대원들의 2차 검문에서 밀입국이 발각됐습니다. 한편, CBP는 세 차례의 단속에서 체포된 불법 이주민들의 근황에 대해 국경 순찰대의 신원 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라스, 댈러스, 텍사스, 한인, 뉴스, 이민, 유학, Dallas, Texas, Korean Radio, News, 라디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