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 경찰 인력 350명 증원 필요성 주장
어제 열린 달라스(Dallas)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에서 달라스 경찰국이 경찰 인력을 350명 더 충원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강력범죄 퇴치를 최우선 현안으로 삼고 있는 달라스 경찰국의 르네 홀(Renee Hall)국장은 달라스(Dallas)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보고를 통해 달라스 경찰이 효율성과 사건 신고 대응력 그리고 작년 여름 공개된 자체 연구 권고안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어 데이빗 퓨지스(David Pughes) 달라스 부경찰국장은, 현재 달라스 경찰 인원이 10여년전 수준인 3000명보다 조금 더 나은 3150명으로 늘긴 했으나 달라스 경찰과 시 지도부가 적정 하다고 보는 수준에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면서 경찰 인력 부족 상황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찰 인력 3500여명 수준이 달라스 시의 온전한 치안 활동을 위한 이상적인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제 제시된 달라스 경찰국의 특별 치안 플랜에 따르면, 부족한 현 경찰 인력을 이용해, E. 캠프 위즈덤 로드(E. Camp Wisdom Road)의 중남부 지역 순찰 교대 일정을 시차를 두고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순찰 프로그램은 작년 8월 공개된 KPMG 연구 조사 결과물인 9개 권고안 중 하나로, 일선 경찰 업무인 소통과 트레이닝, 범죄 분석 분야를 민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는 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 지도부는 해당 권고안을 모두 실천하려면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련 전략을 감독 통합할 프로젝트 매니저를 영입할 계획도 있음을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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