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빌 전 형사, 8건의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 수감돼…기소 위기 직면해
루이스빌(Lewisville) 경찰국의 대인범죄전담반에 몸 담았던 한 형사가 8건의 아동 성폭행 혐의로 고발 당한 뒤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덴튼(Denton) 출신의 브라이언 기빈스(Bryan Preston Gibbins)라는 해당 형사는 루이스빌 경찰국의 12년차 베테랑 경관이며, 작년(2019년) 7월, 범죄 사실이 발각돼 해고되기 전인 같은 해 3월엔 ‘이달의 경찰’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8건의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각 혐의 별로 4백만달러 또는 50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게 될 것으로 알려진 기빈스에 대한 수사는 그가 비번일 때 발생한 한 사건에 대한 내사에서 시작됐습니다.
루이스빌 경찰국은 내사를 통해 수사관 기만 시도 등의 여러 건의 규정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빈스가 비번일 때 저지른 범법 행위 정황을 파악한 뒤 수사의 중립성과 투명성을 위해 기빈스 사건을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이스빌 경찰국은 기빈스의 범죄 행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기빈스가 부모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은 ‘벽장 속 아이’로 2001년 미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로렌 카바노프(Lauren Kavanough)가 저지른 14세 소녀 성폭행 사건을, 해고되기 전인 작년 6월,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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