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했던 북텍사스 날씨, 북극 한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영하의 기온으로 급감
어제까지 이틀 동안 70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며 때에 맞지 않게 온화했던 북텍사스(North Texas) 날씨가 오늘과 내일 양일간 북극 한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다시 영하의 기온으로 급감하며 매우 추울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DFW 지역에서 오늘 오후부터 한파가 도래하면서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DFW 전역의 기온이 40도대로 떨어지고 내일까지 이번 겨울 시즌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영향을 미쳐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고했습니다.
또한, 강력한 한파 영향으로 DFW 지역 전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진눈깨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인터스테이트 35(Interstate-35) 서쪽 구간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감해 진눈깨비와 눈이 내릴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DFW 지역 가까이 위치한 몬테규(Montague)에서 이스트랜드 카운티(Eastland County)에 이르는 지역에는 당장 오늘 밤부터 겨울 폭풍 주의보(Winter Storm Watch)가발효돼 한파 영향이 최고조에 이르는 내일 오후까지 미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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