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미 전역의 은행 지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DFW 지역도 약 200개의 은행 문닫아
지난 10년동안 미 전역의 은행 지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DFW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약 200개의 은행이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컨설팅 업체 JL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지점 규모가 축소되고 뱅커와 대면 접촉을 통해 이뤄지던 은행 업무가 디지털 업무 처리 방식으로 점점 대체 되면서 은행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듦에 따라 미 전역의 은행 지점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2010년에 북텍사스 지역의 은행 지점은 1800여개로 최대 정점을 보였으나 이후 줄어들기 시작해 현재까지 200개의 은행 지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44개의 은행 지점이 문을 닫았으며 미 전국적으로는 10만개의 은행 점포가 성황을 이룬 2009년 후 지난 10년 사이 만 3200여개의 지점이 문을 닫고 작년엔 1700개의 은행 점포가 폐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DFW 등 미 전역에서 이 같은 은행 점포 감소 상황이 지속되고 있긴 하나 여전히 DFW 지역은 작년말 기준 1600여개로 전국에서 은행 점포 수가 가장 많은 도시 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말 점포 4개가 새로 생긴 어스틴(Austin)과 점포 수가 몇 곳 더 개설된 산 호세(San Jose) 주의 캔자스 시티(Kansas City) 등 일부 도시들에선 은행이 더 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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