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튼 시, 물 부족 문제 해결 아직 일러
지난해 가을부터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덴튼 시(City of Denton)의 그린 트리 이스테이트(Green Tree Esrate) 주민들의 힘든 사정이 시급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않고 있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덴튼 시(City of Denton)의 그린 트리 이스테이트(GreenTree Esrate) 주민들의 물 부족 문제는 작년 11월 물 공급원이던 수원지의 주인이 물 공급을 중단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덴튼 시가 트럭을 동원해 피해 가정에 물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는 인근의 또 다른 수원지에서 연결되는 수도관 설치를 문제 해결책으로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지난 18일 덴튼 시의회 정기 회기를 통해 해당 수도관 시설 설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해당 회의에서 주민들의 경제 사정이 수도관 설치 비용을 충분히 부담할 만한지 여부와 주택 소유자 수 파악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점이 시설 공사의 문제점으로 제기됐습니다. 특히 덴튼 시에서 고려하고 있는 20 피트 길이의 수도관 설치 비용 문제와 관련해 회의적인 견해가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시의회는 몇 명의 주택 소유자들이 수도관을 연결할 수 있는지를 시 공무원들이 시간을 두고 조사 확인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21일에 수도관 연결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한 이번 수도관 설치안에 대해 비영리기관 Habitat for Humanity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 지부가 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설치 비용 납부 방법을 모색하고 시 당국의 물류 자원 동원을 지원하고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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