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할로윈에 총격 살해된 시니어 여성 살해 용의자 뒤늦게 밝혀져…17세 소녀 자수해
지난해 할로윈(Halloween) 데이에 집안으로 날아온 총알에 맞아 목숨을 일은 사우스 달라스 지역의 한 70대 시니어 여성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10대 소녀가 뒤늦게 자수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할로윈데이였던 작년 10월 31일 밤 11시경 일흔 아홉 살의 글로리아 로께(Gloria Roque)라는 여성이 딸과 함께 집 안에 있던 중 벽을 뚫고 들어온 총알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이 여성은 곧 바로 베일러 병원(Baylor Hospital)으로 이송됐으나 총상이 너무 심해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선지 약 3개월만인 이달 7일 한 십대 남자 아이가 로께 총격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뒤 살인 혐의로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청소년 구금 센터에 수감됐습니다. 그로부터 이주일 만인 지난 21일 열일곱 살의 킴벌리 가르시아(Kimberly Ann Garcia)라는 십대 소녀도 로께 살해 용의자임을 밝히며 자수해 기소됐습니다. 피해자인 로께의 가족과 친구들은 고인이 피아노 선생님이자 교회 성가대 일원이었으며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성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한편 로께 총격 살해 사건의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용의자로 자수한 가르시아는 보석금 15만달러를 안고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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