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시 관계자들, 취소된 SXSW 행사로 경제적 타격 클 지역 상공인들을 위해..지역 상권 활성화 위한 소비 독려
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전격 취소된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엔터테인먼트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행사로 경제적 타격이 클 지역 상공인들을 위해 어스틴 시 관계자들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소비 독려에 나섰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금요일(13일)부터 9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는 전세계 정보통신 업계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국제 행사로 그동안 어스틴 경제 향상에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개최 강행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인 뒤 결국 개최 취소 결정이 난 후 지역 소매 상인들에게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행사 취소에 따른 방문객 급감으로 영업이 위축되면서 나타날 재정적 타격에 대한 우려가 일었습니다. 이에 어스틴 시가 지역 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 가운데 스티브 아들러(Steve Adler)시장이 시 관계자들과 함께 SXSW의 경제 효과를 기대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비장려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해당 캠페인 영상에서 아들러 시장은 이번 주 개최될 예정이었던 SXSW 취소에 크게 실망했을 레스토랑과 클럽 음반업계 등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소비를 늘려 줄 것을 주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또 해시태그가 달린 “어스틴과 함께 하자 (#StandWithAustin)”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SXSW 취소로 어려운 경영난을 겪을 수도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노력에 매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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