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카운티, 각 시마다 다른 대처 방안 내놓아

0

 

최근 각 로컬 정부들이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 업소시설 영업 중지라는 초 강수 방법까지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플래이노, 앨런, 맥키니, 프리스코 등 한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콜린 카운티의 경우 각 시마다 다른 방법들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콜린 카운티의 대표적인 도시 중 플래이노 시는 이번 주 월요일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선언했으며, 해당 시내의 체육관, 극장, 술집, 식당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앞서 플래이노 시는 비상 사태 선포 후, 도서관 및 레크레이션 센터 폐쇄, 모든 스포츠 경기 중단, 플래이노의 술집과 식당들의 고객 점유율을 50%로 제한하도록 요구했으며, 기한은 오는 3월 27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화요일 플래이노 시 의회는 관련 회의를 갖고 대중 업소 시설 등에 대해 달라스 카운티와 같은 조치인 영업 중단 등 강화된 규제안을 통과시켰으며, 어제 오후 5시부터 이 조치를 발효시켰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4월 27일이며 다만 추후 진행과정 등을 통해 기한은 재조정 될 수있다고 플레이노 시는 밝혔습니다. 또한 콜린 카운티 내의 알렌, 맥키니 역시 이와 비슷한 대중 모임의 제한 및 대중 업소 제한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북텍사스 지역에서 최초로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발생한 프리스코 시는 이같은 대중업소들에 대한 규제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프 체니 프리스코 시장은 어제 관련 회의를 열고, 프리스코 시의회는 다른 지방 정부들이 취하고 있는 일련의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시의 의학 전문가인 마크 감버 박사가 내놓은 의견, 즉 식당들이, 코로나 19 전파에 있어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같은 정부 기관의 재제보다 개인적인 책임이 더 크다며, 자가격리, 개인 위생생활 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 조절 등의 예방 조치을 준수해 줄 것과 민간 기업 등이 나서 특별한 연령층에 대한 쇼핑 제한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체니 시장은 또한 식당들이 테이블간 좌석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상시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소금, 후추 등의 조미료 병을 치워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것을 막으라고 제안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에봇 주지사, “거리두기 행정명령 이달 30일까지 연장" 결정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어제 사실상 필수 업종만의 영업을 허가 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명령을 텍사스(Texas) 전역으로 확대하고, 이달 30일까지 … 더보기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관련 기업들 코로나 19에 '동반타격 '

달라스연방준비은행(이하 연준)관련 서비스업종기업들도코로나19사태에큰타격을입은것으로나타났습니다.오늘(31일) 다우존스에따르면달라스연준은보고서를통해"텍사스에서서비스부문활동이계속되는코로… 더보기

3번째 달라스 경찰국 소속 확진자 '보고'

달라스경찰국내 3번째코로나19양성사례가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양성사례로보고된경찰관은지난3월18일이전까지경찰아카데미에서근무했던것으로전해졌지만 현재까지경찰아카데미에서는추가확진사례는… 더보기

애봇 주지사, 4월 30일까지 사회적 거리 유지 '명령연장'

그랙에봇텍사스주지사가오늘(31일,화)오후2시,다음달30일까지주전역에 사회적거리유지를위한명령을연장한다고밝혔습니다.텍사스내 모든학교들에는오는5월4일까지휴교를명령했습니다.오늘확대발령한주… 더보기

알링턴, 켈러시 운동장 및 공원 운동 시설 이용 금지

알링턴(Arlington)과켈러(Keller)시가코로나19확산방지를위한사회적거리두기실천을위해시소유운동장과공원운동시설이용을금지하는추가안전대책을발표했습니다.그러나알링턴당국은주민들에게시… 더보기

코로나 19 위기에도 지역 개발 사업 중단 없다

달라스(Dallas)지역에서새로시작된개발사업들이코로나19확산으로인해 다소 더디지만 중단없이 진척되고 있는것으로전해졌습니다.지역내 건설 개발사밀크릭레지덴셜(MillCreekResid… 더보기

덴튼 카운티, 세번째 코로나 19 사망자 발생...양성 누적건수 191 보고

덴튼카운티에서어제(30일) 3번째코로나19사망자가발생했습니다.덴튼카운티보건국은어제기준26건의신규코로나19감염사례를보고하며,3번째사망자는카운티에편입되지않은외곽지역에거주하는60대여성이… 더보기

조지 풀러 맥키니 시장 딸, 코로나 19 양성 사례 판정

조지풀러(GeorgeFuller) 맥키니 시장의10대딸이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전해졌습니다19살로 알려진 풀러시장의딸 레이라풀러(LaylaFuller)양은 지난주부터 감염… 더보기

달라스 시청, 대민 업무 중단...원격 예약 서비스 체제로 전환

달라스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제(30일),대민업무중단을결정했습니다.달라스시의이번결정은코로나19확산방지를위한시차원의사회적거리두기실천강화책으로시당국은공무원과주민들의건강을보장하기위해대… 더보기

리차드슨 시니어 요양시설도 코로나 19 확진 사례 보고

어제리차드슨에위치한시니어요양시설인TheReserveatRichardson에서도잠재적코로나19양성사례가보고됐습니다.신한나기자입니다.<기자>리차드슨에위치한시니어요양시설인Th…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