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튼 카운티, 주정부에 임시 병원 설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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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튼 카운티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 환자들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 병원 설치를 텍사스 주정부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덴튼 카운티 지도자들이 긴급 탄원서를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에게 보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생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주립 지원 생활 센터인 the Denton State Supported Living Center에 임시 병동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이곳에서 7건의 코로나 19 양성 사례가 나왔습니다.덴튼 카운티의 앤디 이드 판사와 크리스 와츠 덴튼 시장은 애봇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리빙 센터의 440명 이상의 거주자들이 코로나 19에 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고, 지속적인 전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드 판사는 이같은 청원에 주지사가 즉각 응답했으며, 우리의 우려와 가능한 빨리 자원들을 얻고자 하는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7번째 코로나 19 양성 사례가 보고된 후, 어제 (25일,수) 최소 100건의 추가 검사를 실시했으며, 센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검사하려면 더 많은 검사 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해당 리빙 센터는 주정부 국책 시설로 주민 뿐 아니라 직원도 1400여명이나 됩니다. 특히거주민 대부분이 코비드 19에 감염시 취약한 건강 상태를 갖고 있으며, 카운티 정부의 격리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이해하기 어려운 ‘지적 또는 발달장애’등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덴튼 카운티 정부는 이 시설의 특수성으로 리빙 센터 전체에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할 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텍사스 주 정부는 긴급 탄원서를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덴튼 시설에 주 비상관리 본부 소속팀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상관리 팀은 카운티 정부와 코로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일단 리빙센터의 감염자와 거주 장애인들을 격리 치료하는 방안을 강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덴튼 카운티 보건부는 7명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들이 접촉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주 비상관리 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보건 복지부도 덴튼 리빙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체온 측정 및 증상 선별 등 감염 예방 및 통제 조치를 추가로 실시해 적극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개인 보호 장비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보건 복지부는 현재 주 전역에 13개의 이같은 리빙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덴튼의 시설은 북텍사스 지역에서 유일한 것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 기자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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