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정치지도자들 거리로 나섰다”…과잉진압 ‘희생자들’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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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달라스(Dallas) 기반의 한 여성 민주당 주 하원의원과 일부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경찰의 과잉 진압에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Say Their Names라는 시위를 열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의 과잉 진압에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Say Their Names라는 시위를 주도한 로레인 비라빌(Lorraine Birabil) 주 하원의원은 불행하게도 시민을 폭력배로, 인간 이하의 동물로 여기는 사람들로 인한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이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일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나는 사람이다”라는 기치를 내건 1960년대의 시민권 운동처럼 모두가 존중 받아야하는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이번 시위를 개최한 목적을 밝혔습니다. 

 

어제 시위 행사는 무연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안장된 달라스의 프리드만 메모리얼 묘지(Freedman`s Memorial Cemetery)에서 열렸습니다. 장소 자체만으로도 상징성이 큰 곳에서 시위 행사를 주도한 비라빌 주 하원의원은 최근 ‘첫입법 활동으로 경찰 폭력 문제를 집중 조명한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법안에 대해 사법 단속 시 발생하는 부당한 과잉 진압에 침묵하지 말 것을 골자로 하는 “See Something Say Something” 법안이라고 밝히며 “직분과 의무에 어긋나거나 지역 사회를 살피지 않는 부당한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들로 인해 사법 기관이 큰 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라빌 주 하원의원은 이 같은 법안 발의를 계획하게 된 것은 10년 전 달라스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한 아버지와 관련된 고통스런 경험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UT 사우스웨스턴(UT South western) 퇴직 교수이자 과학자인 아버지가 달라스의 단속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비라빌 주 하원의원은 폭행 상황을 녹화한 이유로 체포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그가 인종차별에 의한 경찰 과잉 진압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법조인이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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