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생활지원센터 44명 코로나 19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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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의 메도우브룩 메모리 케어 커뮤니티 입구
알링턴의 메도우브룩 메모리 케어 커뮤니티 입구

지난 주 알링턴(Arlington)의 생활지원센터 메도우브룩 메모리 케어 커뮤니티 Meadoebrook Memory Care Community에서 최소 44명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알링턴 보건 당국의 어제(7일) 발표에 따르면 이들 44명 말고도 9명의 의심 환자가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양성 확진자들 중 30명은 시설 거주자들이고 나머지 14명은 시설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최근에 해당 시설에서 3명의 사망자가 있었으나 이들 중 2명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 19일 것으로 명백히 확인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링턴 소방국 설명에 따르면 약 2주전 메도우브룩의 직원 한 명이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이에 지난 주 초 해당 소방국이 해당 시설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시설의 모든 거주자와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양성 확진자 외에 현재까지 59명의 관련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방국에선 COVID-19 Strike Team을 통해 시설 관련자들에게 개인보호장구를 배부하고 적절한 감염 통제 대책을 실시했으며 알링턴 시도 해당 시설 운영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감염 발생 상황을 감시해 나가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메도우브룩 같은 요양시설들이 북텍사스(North Texas)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취약하고 타격을 심각하게 받는 다중 시설로 주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5월) 말 경 북텍사스에서 올해 3월코로나 19 관련 추적이 시작된 이후 다중 케어 시설과 관련해 최소1000명이 양성 확진자로 보고됐으며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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