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국경체포 41만, 이민추방 2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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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의 마지막 해였던 2016년 한 해동안 불법 월경자들이 최고에 이르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해,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인원은 415800명이며 추방된 인원은  24만명으로 2015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2016회계연도 한해동안 이민단속 통계에 따르면 오바마행정부는 임기 마지막 해인 지난해, 국경을 넘다 체포된 외국인이  2015년보다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2016회계연도 한 해 동안 미국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외국인들은 41 5800여명으로 전년도 33 7000 여명에 비해 23%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국경단속이 특별하게 강화됐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부모 동반 없는 ‘나홀로 밀입국 아동’들과 외부모 가족 밀입국자들이 다시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입국 심사에서 걸려 입국을 거부당한 외국인들은 지난 한해동안 27 4800여명으로 전년 의 25 3500명 보다 8% 늘어났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은 재선 직전인 2012회계연도에 41만명이나 추방해 피크를 이뤘다가 2013년도에는 37만명으로 감소했고 2014 31 6000명으로 더 줄었으며 2015년에는 23 5400명 으로 최저치로 급감했고 2016년 소폭 늘어난 것입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그만큼 이민자들의 도움으로 재선된 후에는 2기 임기동안 내부 이민단속과 이민자추방을 자제하는 대신 추방유예 같은 이민자 보호 정책에 주력해 왔음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새 행정부는 임기 첫 해인 올해부터 한해 이민자 추방을 최소한 오바마 시절 피크였던 41만명 수준으로 대폭 늘리려는 대대적인 추방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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