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추가 경기부양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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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스(왼쪽)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브 므누신(오른쪽) 재무장관이 23일(목)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면담한 뒤 취재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메도스(왼쪽)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브 므누신(오른쪽) 재무장관이 23일(목)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면담한 뒤 취재진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공화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조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어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여권 내에서도 쟁점이던 실업수당 추가 지급, 급여세 인하 문제 등에 대한 내부 조율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오늘 공화당안을 상원에 제시한 뒤 민주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쟁점인 실업수당은 실직 전 임금의 70%를 보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전, 각 주 정부가 주관하는 실업급여는 통상 이전 임금의 45%를 보전해줬는데, 결국 연방정부가 25% 정도를 부담하는 셈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급여세 감면의 경우 철회된 상태입니다. 급여세는 사회보장 프로그램 재원으로 활용되는데 이를 감면한다면 사회보장기금을 공격하려는 것이라는 반론이 공화당에서도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공화당 안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성인1인당 1200달러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안도 포함됐습니다. 

 또 학교 정상화를 위한 1050억달러 지원과 코로나19 검사 추가 지원, 기업을 위한 신규 대출과 세금 감면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예산 규모를 둘러싸고 공화당과 민주당 간 2조달러나 차이가 나는 데다 세부항목을 놓고도 이견을 보여 의회 협상 과정에선 진통이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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