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연합교회, 19일(수)부터 10월 21일(수)까지 "성경과 미술을 연계하는 미술 수업" 2분기 과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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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합교회 주종근 장로
달라스 연합교회 주종근 장로

미술에 담긴 신앙을 찾아보고, 미술에 내 신앙을 담아보다 

 

“성경과 미술을 연계하는 미술수업"이 있다. 

교회에서 음악이라는 장르는 다양하게 활용되지만 상대적으로 미술은 그 필요성이 뚜렷이 부각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미술은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하며, 교회 전통 속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별히 개신교회 안에서 미술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미술과 신앙의 연관점을 찾아가며 최고의 아름다움이신 하나님을 주목하게 하고자 달라스연합교회 주종근 장로가 “성경과 미술을 연계하는 미술수업"을 열었다. 주 장로는 1975년부터 달라스에 거주한 달라스 토박이이자, 현재 브룩헤이븐 대학(Brookhaven College)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교수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 교수는 “코로나 19로 팬데믹이 선포되면서 다들 집에 계시다보니 외롭고 뭘해야 할 지 모르고 하는데, 이때 그림에 관한 걸 보면 치유와 위로가 있지 않을까 해서 교회에 요청했다”고 이 수업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지난 5월 27일(수)부터 7월 29일(수)까지 1분기 수업을 마쳤고, 오는 19일(수)부터 10월 21일(수)까지 "성경과 미술을 연계하는 미술 수업" 2분기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 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다. 

 

현역 미대 교수로서 경험한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전해주었다. 그는 “전통적으로 스튜디오 작업을 하시는 교수분들은 온라인 강의를 안 하는데 전 세계가 갑자기 온라인으로 바뀌었다"며, “미술 특성상 실습을 하고 학생들을 봐야 한다. 미세한 색상차와 손놀림을 비디오로 알려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지난 학기 수업하면서 좌절도 했다가 새로운 기회로 삼자해서 셋업을 하고 있다"며, “교수로서 여름학기 두 학기를 보냈는데 하루 8시간씩 강의하며보람있게 많은 것을 가르치면서 배웠고,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을 찾고 보완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한 경험을 살려 진행한 이 클래스에 대해 주 교수는 “전문성 있게 가르치지만 대학 수준으로 가르칠 수는 없고, 일반인들이 취미로 하기 때문에 기초를 다루되 조금 더 아카데믹한 포맷을 가지고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 수준에 맞춘 실습 프로젝트도 있고 정물화, 풍경화, 인물화도 가르친다”고 전해주었다.

 

주 교수는 “성경을 읽으며 받은 은혜를 나누면서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같으면 좋겠다"며, “데일리 큐티를 할 때 꼭 글로만 하지 말고 그림으로도 그릴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 클래스를 하나의 부르심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하고 있으며, 지치지 않고 부르심 앞에낮아진 모습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미술도 선교가 될 수 있다"고 분명히 하며, “찬송과 예배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기에는 미술과 미술과 연관된 부분이 선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는 이미지가 더 많이 표출되고 중요해진다"며, “게임이든 동영상이든 유튜브든 많은 이미지가 창출되는데 모든 이미지는 미술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미지가 선하게 쓰였으면 좋겠는데 신앙 안에서 그것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이 강좌에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주 교수는 늘 한국인으로, 또 한국계 미국인으로, 더 나아가 한국계 미국인 개신교인으로서 정체성을 고민하고 그것을 작품에 담고자 노력한다고 한다. 그러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정체성을 찾아가고 구현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분기 "성경과 미술을 연계하는 미술 수업"은 19일(수)부터 10월 21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며, 수강 신청은 8월 2일(월)부터 8월16일(주일)까지받는다. 온라인 수업에는 Microsoft Teams를 사용하고, 신청은 이메일 chong.c@sbcglobal.net 주종근 장로에게 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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