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이노에서 미니스 푸드 팬트리 주최 '음식 나눔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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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2) 플래이노(Plano)에서 북텍사스(North Texas) 2000여 가정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푸드 기부 행사가 열렸습니다.

 

미니스 푸드 팬트리(Minnie`s Food Pantry)가 주최하고 One Community Church가 공동 협력자로 나선 이번 음식 나눔 행사는 해당 교회의 플래이노 지부에서 실시됐습니다.

 

플래이노 지부의 맷 앤더슨(Matt Anderson) 목사는 모든 이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시련의 시기에 받은 축복을 되돌려 주기 위해 남은 것이 없는 지경에 이르도록 나누고 또 나누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번 음식 나눔 행사를 주최한 미니스 푸드 팬트리는 설립된 지 12년된 비영리 나눔 단체이며 코로나 19 시작 이후 지금까지 300만여 인분의 음식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해당 단체 설명에 따르면 행사 당일 각 가정에 60파운드의 미니스 푸드 한 박스와 신선 식품과 고기 그리고 우유가 배부됐습니다.

 

미니스의 창립자 셰릴 잭슨(Sheryl Jackson)은 자신도 한 때 두 아이를 위해 음식 나눔 행사 차량 행렬에 속한 적이 있음을 밝히며 지난 12년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차량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학교 운영 중단으로 실업 상태인 재클린 하렐(Jacquelin Harrell)이라는 플래이노 교육구의 한 급식 종사원은 불확실성이 팽배한 이 시기에 이 같은 음식 나눔 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경제 사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본인도 식비에 쓸 돈을 절약해 의료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선 이처럼 절박한 상황을 견뎌내기 위해 방문한 많은 주민들에게 음식만 배부된 것이 아니라 약 300명의 비영리단체와 교회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을 환영해 맞이하고 용기도 북돋우며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작년(2019) 한 해 미니스는 북텍사스에서 6 2000여 가정에게 140만인분의 음식을 배부했으며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해는 현재까지 6만여 가정에게 300만여 인분의 음식이 제공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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