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카운티 경찰관, '시민 폭행' 혐의로 '법정 기소'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의 전 경찰관 한 명이 교통 위반 남성을 체포하던 중 시민들에게 행사한 폭력 행태로 법정 기소됐습니다. 불과 두 달여 전만 해도 베이타운(Baytown) 경찰국 소속이었던 나다니엘 브라운(Nathaniel Brown)이라는 남성이 최근 해리스 카운티 대배심 재판에서 최대 실형 1년과 4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1급 경범죄인 폭행 혐의로 법정 기소됐습니다.

킴 오그(Kim Ogg) 해당 카운티 검사장은 “이번 대배심 재판에서 지역사회가 경찰을 포함한 그 누구에게도 불필요한 폭력을 행사할 경우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의지가 분명히 드러났다”면서 “사람들이 사법 시스템을 계속 신뢰할 수 있도록 법이 공평히 적용돼야만 한다는 단 한가지 기준이 모두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운의 시민 폭행 사건은 지난 6월 2일 베이타운의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에 위치한 한 편의점 앞에서 발생한 교통 위반 사건에서 발단이 됐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검찰청 조사에 따르면 당시 몇 명의 경찰들이 교통법을 위반한 스물 세 살의 한 남성을 제압해 체포한 가운데 그 모든 체포 상황을 해당 편의점 앞에 있던 몇 명의 목격자들이 전부 지켜보면서 몇 마디 말들을 했으며 그들 중 한 명은 셀폰으로 체포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상황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셀폰 영상 증거에 따르면 교통 위반 운전자가 체포된 뒤 당시 현장에 있던 브라운경관이 주차장 맞은 편에 있던 목격자들에게 다가가 맞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라운이 스카일라 길모어(Skylar Gilmore)라는 한 목격자에게 손을 등 뒤로 할 것을 요구한 뒤 해당 목격자를 바닥으로 밀쳐 쓰러뜨렸으며 무릎으로 그의 어깨와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이후 길모어와 또 다른 목격자인 스물 세 살의 이사이야 필립스(Isaiah Phillips)라는 남성이 경찰 체포 행위에 대한 모욕적인 언어 사용에 의한 풍기문란 행위로 체포됐으며 길모어에겐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그러나 영상 증거 등에 기반한 해당 카운티 검찰의 사건 진상 조사를 통해 목격자인 두 사람에 대한 기소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한편 브라운은 베이타운 경찰국의 내사 결과 폭력 행위가 인정돼 지난 7월 20일 해고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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