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코로나 19 이후 전국에서 "직장 복귀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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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봉쇄 이후 일터로 복귀하는 피고용인 비율을 비교한 전미 대도시 조사에서 달라스(Dallas) 지역이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수백만 명의 미국민들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주들과 건물주들은 사무실로 돌아오는 근로자들의 직장 복귀율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안전문관리업체 Kastle Systems가 공개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전미 10대 광역권 대도시 중 DFW 지역이 현재까지 노동자 직장 복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 내 10대 대도시 지역의 직장 점유율은 평균 약 23%에 불과한 달라스 지역에서는 코로나 19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3분의 1 이상의 사무실이 다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안 업체의 다니엘레 레오폴드(Danielle Leopold) 대표는 달라스 광역권이 36%로 가장 높은 복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비교 대상 도시권 중 11.8%의 가장 낮은 복귀율을 보인 뉴욕(New York)의 3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 Kastle Systems의 해당 조사가 실시된 지난 달(8월) 26일 기준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산호세(San Jose)와 어스틴 (Austin)이 1.4%씩 올라 각각 16.6%와 29.9%를 나타냈으며 휴스턴(Houston) 광역권은 23%를 밑도는 복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선두 자리에 오른 달라스 광역권의 근로자의 사무실 점유율은 코로나 19 초기인 지난 4월 12% 아래로 감소했다가 점차 노동자들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회복되고 있습니다. 

 

한편 여전히 많은 근로자들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업무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Zippa.com의 한 조사에 따르면 노동자의 63%가 영구적인 원격 근무를 더 선호하고 있으며 5명 중 1명이 직장에서보다 집에서 더 오랜 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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