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7조8천억 원 규모 4차 추경안 확정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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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15:22
홍남기 부총리, 추석 민생안정 대책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합동브리핑에서 추석 민생안정 대책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jjaeck9@yna.co.kr
한국 정부가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확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피해 맞춤형 지원을 강조한 4차 추경 규모를 7조 8천억 원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추경 규모의 절반 정도인 3조 8천억 원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집중됐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1조 4천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일자리 119만 개를 지키는데 쓰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가족 돌봄 휴가 기간을 열흘 더 연장하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20만 원씩 지원하는 방안도 발표됐습니다. 또, 적은 금액이지만 정부의 위로이자 정성이라면서,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를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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