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호신분' 이민자 40만여 명 '강제 추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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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나 재난을 피해 미국에 체류 중인 ‘임시보호신분’(TPS) 이민자 40만여 명이 강체 추방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연방 항소법원이 지난 14일 트럼프 행정부의 ‘TPS’프로그램 종료 조치가 적법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한시적인 이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연방 제9 순회 항소법원 재판부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TPS 프로그램 종료 조치에 대해 찬성 2, 반대 1로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날 판결은 TPS 프로그램 종료 시도를 중단토록 한 하급심의 판결을 뒤집은 것입니다. TPS프로그램은 지난 1990년 초 연방의회가 제정한 법을 통해 전쟁이나 내란, 자연재해을 피해 출신국가를 떠난 이민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인도주의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판결에서 공화당이 임명한 항소법원 판사 2명은 국토안보부의 TPS프로그램 종료 결정에 법원이 검토할 필요가 없다는 결정을 내려 트럼프 행정부의 종료 조치를 사실상 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26만 3,000여명의 엘살바도로 출신 이민자를 비롯 수단, 니카라과, 아이티 출신약 30여만명이 내년 말 강제 추방될 수 있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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