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오피스빌딩 임대 시장 불경기 , '장기화 ' 우려

DFW 지역을 비롯한 미 전역의 오피스 빌딩 임대 시장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불경기에서 회복되려면 수 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 깊은 전망이 나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상업용 부동산회사 쿠쉬맨 앤 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전국 오피스 빌딩 임대 면적이 1억 2000만 sf.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경제가 후퇴하고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 들었기 때문인데, 이 같은 불경기 상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미 오피스 임대 산업 부문에선 오피스 직종 170만개가 사라짐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약 1억 4500만sf. 규모의 오피스 임대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특히 지난 2분기 기준 미 전역의 오피스 시장에서 2300만여 sf.의 임대 면적이 줄었으며 이 같은 감소 상황은 향후 최소 18개월 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오피스 임대 수요 감소 수준이 2008년과 2009년의 세계적 경제 위기 때보다 약 20% 더 낮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미 전역의 순 오피스 임대 경기가 2023년까진 코로나 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되기 힘들고 빌딩 임대도 빠르면 2024년 혹은 그 이후 쯤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한 오피스 임대 시장의 불경기에도 현재 DFW 지역에선 500만sf.의 오피스 빌딩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DFW 지역 오피스 시장 경기은 오피스 종사자의 약 40%만 현재 일터로 복귀 한 상황이어서 그리 밝지 않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안 DFW 지역에서 감소한 순 오피스 임대 면적이 2010년경 경기후퇴기(Great Recession) 이후 최대 감소폭인 180만sf.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에도 로컬 오피스 임대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임대업자들이 벌써부터 임대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임차인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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