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병식서 남북 대화의지 내비쳐...정치권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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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표정으로 손들어 경례하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당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연설대에 선 김정은 위원장이 엄숙한 표정으로 열병식이 진행 중인 광장을 바라보며 오른손을 경례하듯 들어 보이고 있다.2020.10.10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엄숙한 표정으로 손들어 경례하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당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연설대에 선 김정은 위원장이 엄숙한 표정으로 열병식이 진행 중인 광장을 바라보며 오른손을 경례하듯 들어 보이고 있다.2020.10.10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열린 열병식에서 남북 대화 의지를 내비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례적인 발언이라고 즉각 환영했습니다. 얼어붙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겠다는 한국의 의지에 북한이 화답한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다만 그 시작은 한국 정부가 요구한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남북 공동 조사라는 점은 분명히 밝혔습니다. 

 정의당도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는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을 보고도 아직도 종전선언 운운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신형 ICBM 공개는 한국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전장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현 정부가 밀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함께 갈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국정감사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 대화 의지 발언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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