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재무장관 "대선 전 코로나 부양안 타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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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추가 경기 부양안이 대선 이전에는 타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장관은 어제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민주당과 부양안 액수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과 관련, "현재 상황 및 세부안 수준 등으로 볼 때 대선 이전에 타결해 시행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민주당 협상 상대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자신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전하고, 다만 "이들 사안을 풀어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백악관과 민주당, 공화당은 코로나19 부양안 액수를 놓고 3각 구도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힘겨루기 끝에 지난 9일 기존 안에서 증액한 1조8천억 달러를 제시했으나 공화당은 이보다 낮은 액수를, 민주당은 이보다 높은 2조2천억 달러를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펠로시 의장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드루 해밀 대변인은 "어제 오전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이 통화하면서 건설적 대화를 주고받았다"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 대응책이 미비해 의견 차이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므누신 장관과 펠로시 의장은 오늘도 대화할 예정이며, 실무진은 계속 문서로 협의할 것이라고 해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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