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내셔널 가드, 대선 당일 텍사스 5대 대도시에 '안전 지원 병력 파견'

주 방위군인 텍사스 내셔널 가드가 다음 주 화요일 11월 3일에 실시되는 대선 투표 후에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의 정규군을 달라스(Dallas) 등 5대 대도시에 파견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 방위군인 텍사스 내셔널 가드가 다음주 대선 투표 후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 발생을 우려해 최대 1000명의 정규군을 5대 대도시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주 방위군 측은  군 인력을 투표소에 직접 배치하지는 않으며 지역 사법기관과 주 공공안전국 DPS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주 방위군은 달라스와 포트 워스(Fort Worth) 어스틴(Austin) 휴스턴(Houston) 그리고 샌 안토니오에 병력을 늦어도 이번 주말쯤 파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주 방위군 측은 병력이 파견되면 올해 초 발생한 인종 차별 반대 시위 때 지원했던 빌딩 안전 지원 같은 활동을 하게 될 것이며 각 도시 별 파견 병력 수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 방위군 지원 소식에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달라스와 덴튼 그리고 콜린 카운티의 수만 명의 유권자들이 이미 안전한 투표를 했다고 강조하며 주 방위군 지원 계획에 대해 아는 바는 없지만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 사안이므로 보안에 대해 시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벳시 프라이스(Betsy Price) 포트 워스 시장도 주 방위군이나 다른 공공안전 기관들과 별도의 연락을 취한 바 없지만 포트 워스 경찰국이 대선날의 안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곧 임박한 대선 준비를 위해 로컬과 주 및 연방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주 방위군 지원이 필요한 우려되는 상황이 현재까진 전혀 없어 특별 지원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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