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코로나 19 재확산세 심화, 젠킨스 판사 "일일 1,000건 폭증세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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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코로나 19가 급속한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30일, 금) 달라스 카운티에선 832건의 일일 신규 확진사례와 6건의 추가 사망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테런 카운티에서도 어제 700건의 신규 확진 사례와 4건의 추가사망을 보고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8 14일 이후 가장 많은 수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안전 프로토콜을 따르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일깨워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간 달라스 카운티의 일일 평균 확진 사례는 588건으로 7월이후 일일 평균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젠킨스 판사는 학령기 아이들의 코로나 19 감염이 지난 3주 동안 251건에서 493건으로 두배 증가했으며, 만약 확산 저지를 위해 시민들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추수감사절까지 하루 1000건 이상의 폭증세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포트워스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 목요일 3만건을 넘어섰습니다

이외에도 태런 카운티 교외 지역에서도 코로나 19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이후 11683건의 확진 사례를 보고한 알링턴은 지난 월요일 이후 600건이 추가됐습니다

허스트는 이번주에만 1,000건 켈러는 997, 맨스필드와 노스 리치랜드 힐스는 각각 1,600 새로운 확진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보건국은 현재 527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카운티 내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이는 태런 카운티지역 병원 수용율의 약 10% 입니다

한달 전엔 약 6%였습니다. 

주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어제(30일, 금) 기준 텍사스 주 전체 입원은 5,600건이 넘습니다

통상 입원율 상승은 후에 사망율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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