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 '코로나 긴급대출' 연말종료에 연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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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미국 하원 청문회 출석한 므누신 장관 (워싱턴 신화=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코로나19 위기 관련 특별소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leekm@yna.co.kr
마스크 쓰고 미국 하원 청문회 출석한 므누신 장관 (워싱턴 신화=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코로나19 위기 관련 특별소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leekm@yna.co.kr

 연방 재무부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도입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급 대출프로그램을 올 연말로 종료하겠다고 일방 통보해, 연준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목적을 명확히 달성했다"는 이유를 들어 몇몇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연말에 끝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긴급대출프로그램을 위해 확보한 기금 가운데 불용액을 모두 반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1차 경기 부양 패키지 법(CARES Act)에 따라 연준에 할당된 자금 가운데 미지출분은 의회에 의해 재배당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이 12월31일 기한 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힌 긴급대출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방채 매입을 위해 설치된 '지방정부 지원 기구'(MLF), 기업 회사채를 매입하는 '유통시장 기업 신용 기구'(SMCCF)와 '프라이머리마켓 기업 신용 기구'(PMCCF) 등입니다. 므누신 장관은 다만 중소기업직원의 급여를 뒷받침하기 위한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등 시장을 통해 가동되고 있는 일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90일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연준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면서 공개 충돌 양상이 빚어졌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설치된 모든 긴급 대출기구들이 여전히 어렵고 취약한 우리의 경제에 대한 후방지원 역할을 계속 해나가길 원한다"며 반기를 들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경제회복이 충분히 이뤄지기도 전해 시장에 대한 방어막을 걷어내는 처사라며 우려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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