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앞두고 '코로나 19 진단검사소에 사람들 몰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내 코로나 19 진단검사소 곳곳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대거 몰려드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달라스(Dallas) 카운티 내 마련된 코로나 19 검사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차량들이 긴 줄을 서고 있습니다. 마쉬 레인(Marsh Lane) 소재 의료기관 MD Family Clinic의  라파엘 포말레스(Rafael Pomales) 검사원은 지난 2,3주 전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었으며 앞으로 대기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이어 진단검사는 검사 당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일 뿐이므로 해당 검사가 지속적인 건강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도 카운티 내 진단검사소들을 찾는 사람들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하루 최대 진단검사 건수가 1000건인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의 경우, 하루 방문자가 지난 2주 사이 평소보다 5배 더 늘어 일일 검사 건수가 수용 한계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매일 새 기록을 쓰는 가운데 보건 당국과 의료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추수감사절 이후 확진자가 더 증가할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 또는 주의 코로나 19 진단검사소 위치는 각 지역 보건 당국 웹사이트나 주 당국의 covidtest.tdem.texas.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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