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비영리단체들, 내년 1월 상황 우려...'실업 수당과 퇴거 보호 지원 종료 임박'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에 수많은 텍사스 주민들이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 실업 수당과 퇴거보호 지원이 이달 내로 만료됩니다. 이에 북텍사스(North Texas)의 비영리 단체들이 지원 중단 이후 당장 내년 1월의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에 수많은 텍사스 주민들이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 실업 수당과 퇴거 보호 지원이 이달 내로 만료됩니다. 사회봉사단체 시티스퀘어(City Square)의 존 시버트(John Siburt) 회장은 내년 1월이면 곳곳에서 퇴거 조치가 시작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시티 스퀘어는 지난 6개월동안 연방 보조금을 퇴거 위기에 처함 시민들이 임대 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라토냐 조던(Latonya Jordan)이라는 여성도 시티스퀘어의 임대비 지원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많은 이들 중 한 명입니다. 

조던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3월 실직한 후 열 살이 안된 두 어린 딸과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으나 천만다행으로 시티스퀘어의 임대비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퇴거 조치를 피했습니다.

시버트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생전 처음으로 임대비 지원 같은 도움을 청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들에게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한 시티스퀘어는 임대비 지원 이외 유틸리티 비용 지원과 구직 활동을 막는 재정적 필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한 지원과 지원 방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itrySquare website를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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