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항공 마일리지 도용 사기범 6명 법정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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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을 통해 수백 만 건의 항공 마일리지를 도용해 사익을 취한 일당 6명이 법정 기소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4일) 텍사스 연방 북부 지검의 에린 닐리 콕스(Erin Nealy Cox) 연방 검사는 연방 대배심 기소 재판에서 마흔 세 살의 폴란드(Poland) 출신의 주범 Wojciech Borkowski(워짓 브로코우스키)를 포함한  6명의 남성이 전신송금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로코우스키 일당들은 작년 8월부터 항공사 마일리지를 해킹해 부정한 방법으로 항공 티켓을 구매 한 후 이를 되파는 사기 사건을 저질렀습니다. 주범인 브로코우스키는 올해 5월 폴란드 바르샤바(Warsaw)에서 FBI에 체포된 뒤 지난 주말 달라스(Dallas)로 송환됐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Borkowski는 항공 여행객들의 마일리지 계정을 해킹한 뒤 이를 통해 항공편을 예매하고, 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공범 5명은 이 과정에서 사기로 취한 비행기 티켓 대금을 받거나 이를 브로코우스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일당들의 사기 행각에 속은 여행 상품 구매자들은 요구 받은 여행 일정과 개인 정보를 이들에게 보냈으며, 공범들은 구매자들의 개인정보와 대금을 Borkowski에게 보냈습니다. 

 

한편 공범 5명은  쉰 다섯 살의 알렌(Allen) 출신 테란 올리버(Terran Oliver)와 쉰 다섯 살의 오클라호마(Oklahoma) 출신 새마지 리(Semaj Lee)와 마흔 아홉 살의 데릭 스펜서(Derrick Booker Spencer), 또 캘리포니아 출신의 서른 살의 유서프 시디크(Yusuf Siddique) 그리고 마흔 두 살의 스탠리 벤튼(Stanley Benton) 등입니다.

 

에린 닐리 콕스 연방 검사는 이들이 사기 행각을 통해 항공사는 수백만 마일의 마일리지를 잃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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