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전 총리, 유권자 향응 제공 의혹...불기소 처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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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아베 전 일본 총리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도착,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도쿄지검 특수부는 유권자에게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난
고개 숙인 아베 전 일본 총리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도착,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도쿄지검 특수부는 유권자에게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난

 

 일본 아베 전 총리가 유권자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결국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른바 ‘벚꽃을 보는 모임’과 관련해 지난 21일 검찰 조사를 받았던 아베 전 총리의 의혹은 행사 전날에 지역구 주민을 초청하고,회식 비용까지 대신 내줬다는 게 핵심입니다. 

 그러나 아베 전 총리는 과거 국회 답변등을 통해 이를 100차례 넘게 부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해명은 이번 검찰 조사에서 거짓말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까지 5년 간 아베 전 총리 측이 유권자 향응에 쓴 비용은 약 10만 달러 정도입니다. 특히 선관위에 보고하는 정치자금 보고서에는 이 내용을 기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해 온 도쿄지검 특수부는 24일 아베 전 총리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향응 비용을 대신 내주거나 이를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사실을 몰랐다는 아베 전 총리 해명을 그대로 받아들인 겁니다. 결국 검찰은 대신 정치자금법 위반 책임을 물어 아베 전 총리의 비서를 약식 기소했습니다. 

 한편 일본 야당은 이번 검찰 수사가 ‘꼬리 자르기’, ‘봐주기 수사’라며, 그 책임이 스가 총리에게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전총리는 이번 검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조만간 국회에 나와 과거 답변을 사과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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