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기반, 엑손모빌 "자산가격 부풀렸다" 내부고발… SEC 조사 착수

0

어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형 석유업체 엑손모빌이 핵심 석유·가스 자산의 가격을 부풀렸다는 직원의 내부고발이 접수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의 어제(15) 보도에 따르면 엑손모빌이 2017 66억달러에 매입한 델라웨어 분지의 가격은 2018 600억달러로 내부 평가됐으나, 2019년 여름 엑손의 연간 개발계획에 관여한 일부 임직원들은 40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미 최대 산유지인 퍼미언 분지 내에서도 델라웨어 분지가 가장 유망한 곳이라고 홍보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내부고발자는 SEC에 낸 고발장에서 유정 시추 기간이 2018년 예상치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자산 평가액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직원들이 새 평가액을 개발 책임자에게 보고하자, 그는 직원들에게 떨어뜨린 가격 하락분을 "되찾아내라"고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이런 요구에 반발했지만 결국 이 자산은 500억달러로 평가됐습니다

또 여기에 불만을 제기한 직원들 중 최소 한 명은 지난해 회사에서 해고됐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이 월스트릿에 전했습니다


한편 SEC는 지난해 가을 내부고발을 접수하고 조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조사는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데 게리 겐슬러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SEC 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모기떼의 미주 대륙 습격…뎅기열 확산세 역대 최고 수준

미주 지역 뎅기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특히 남미에서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올해 연간 감염자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더보기

“피란민 몰린 가자지구 남단 라파, 화장실 850명당 1개”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모여있는 가자지구 남단 도시 라파의 위생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28일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현재 라파에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 더보기

정부 견제론 49%·지원론 40%... 일주일 전보다 격차 줄었다

4월 총선에 대해 정부 지원론이 40%, 정부 견제론이 49%를 기록했습니다.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 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 정부 지… 더보기

행안부 "전국 26개 사전투표소 등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한국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 소속 시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등을 일제 점검한 결과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7개 시도 총 26곳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비를 발견했다고 밝… 더보기

파산한 '가상화폐 왕' FTX 창업자 징역 25년…“반성 없어”

연방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습니다.뉴욕 남부연방법원의 카플란 … 더보기

OPEC+ 감산 지속, 공급 부족 우려…유가 2% 이상 급등

산유국 모임인OPEC+가 2분기에도 감산을 지속, 공급이 빠듯해 질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했습니다.어제(28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더보기

기아 SUV 42만대 리콜…"주차 기능 관련 결함"

기아가 주차 기능과 관련한 차량 결함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룰라이드 40만 대 이상을 리콜합니다.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0~… 더보기

“노숙자가 시신 먹고 있다고?”…사고 현장서 다리 훔쳐 달아나 ‘충격’

캘리포니아의한 노숙자가 열차 사고로 숨진 사람의 시신 일부를 절단해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어제(28일) 현지 지역 언론은 "지난 22일 오전 8시쯤 캘리포니아주 와스코의 한 … 더보기

4월 8일 개기일식, 텍사스 지역 사회 '들썩'

이번에 놓치면 약 300년 뒤에나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천체 이벤트, 개기일식(solar eclipse)를 앞두고 텍사스 지역 사회가 대비하고 있습니다.개기 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 더보기

텍사스서 연 6만6000달러 벌어야 '중산층'

지난해 텍사스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려면 최소 연소득 6만 6,59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독립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집업체인 트루플레이션(Truflation)…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