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의 교회, 신년 영적 무장 성회 개최 ... ‘은혜’에 대한 말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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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심을 지나 소망을 누리게 하는 힘, 하나님의 은혜” 

 

허스트에 위치한 빛과 소금의 교회(담임목사 장요셉)는 지난 15일  (금)부터 17일(주일)까지 사흘간  ‘은혜’를 주제로 신년 영적 무장 성회를 열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 6시30분에, 주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됐으며 장요셉 목사, 장사라 사모, 서은석 목사가 각각 강사로 나서 말씀을 증거했다.
첫날 집회에서 장요셉 목사는 예레미야 애가 3장 19절에서 26절 본문을 통해 ‘날마다 성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증거했다.
장 목사는 먼저 우리를 향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통스럽고 치욕스러운 형벌이지만 십자가에서 우리를 향한 구원과 사랑이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영적인 눈을 뜬 사람에게 그만큼 영광스러운 것은 없다”고 선포했다.
또 장 목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예레미야 선지자는 낙심이 되고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망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는 소망을 갖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 끝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앙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성품인 인자와 긍휼로 가득 채우는 과정이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인격을 갖춰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라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성품이 사회와 국가에도 스며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목사는 “오늘 예레미야 애가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 가난한 마음으로 나와서 애통하라는 것이며, 그 때 하나님은 우리의 그런 안타까운 감정을 이해하시고, 받아주시고, 공감해주신다”고 했다.
또 “토하는 기도를 하라”는 장 목사는 “그것은 골라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솔직하게 부르짖는 것”이라며 “그때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낙심을 지나 살 소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집회 둘째날은 장요셉 목사의 아내 장사라 사모가 베드로 전서 2장 9절에서 10절을 통해 ‘은혜를 누리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사모는 “사람은 흙과 먼지로 만든 연약한 존재이지만, 오늘 본문은 우리를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부른다”며 “이는 하나님의 숨이 들어갔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예수 믿는 다는 것은 그저 선한 영향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숨, 생령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장 사모는 “사람은 과거의 영향을 받지만,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옛 사람이 죽었을 때 과거 상처, 질병, 죄악 다 죽었고, 이전 것들은 지나가고 새것이 됐다”며 “과거 상처가 비집고 나올 때마다, 현실의 삶에서 두려움이 밀려올 때마다, 하나님 말씀 기억하며 상처와 두려움을 향해 ‘너는 나에게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고 선포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은 어둠에서 벗어나 기이한 빛에 들어간 존재임을 상기시켰다.
장 사모는 “애쓰고 힘쓰지 않아도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통해 흘러나오는 삶을 사는 것이 진짜 은혜를 누리는 삶인 줄 믿으시기 바란다”며 “이 땅 가운데서 새로운 피조물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사모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사랑하는 만큼 헌신하는 가운데 남은 인생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고 선포하며 살자”면서 “그렇게 이 땅에서 살아가다가 주님 앞에 갔을 때 잘했다고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하며 말씀을 맺었다.
셋째날 집회는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 행정을 담당하는 서은석 목사가 예레미야 29장 8절에서 14절 본문을 통해 ‘은혜, 새로운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내가 내 인생을 어떻게 보느냐 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평가하시는 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 한 해는 하나님 앞에 내 삶을 온전히 내어드리자, 영적으로 민감한 성도가 되자, 하나님의 구원에 나의 관심사를 맞추고 은혜 위에 은혜를 누리는 새해가 되길 축복한다”고 선포했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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