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러 시, 경찰 과잉진압 피해 남성 위해 '20만달러 피해 보상' 지급 합의

0
경찰이 아들의 교통 단속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는 남성에게 다가가고 있다. (사진 출처: nbcdfw)
경찰이 아들의 교통 단속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는 남성에게 다가가고 있다. (사진 출처: nbcdfw)

켈러(Keller) 시가 경찰로부터 과잉진압을 당한 한 남성에 대해 20만 달러의 피해 보상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켈러의 마르코 푸엔테(Marco Puente)라는 남성은 작년(2020년) 8월 15일 자신의 아들이 우회전을 하다 교통 단속에 걸렸을 때,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당시 교통 단속 경찰관들의 바디캠에 찍힌 영상 증거에 따르면 푸엔테의 아들 딜론 푸엔테(Dillon Puente)가 우회전을 크게 한 행위로 블레이크 쉬마넥(Blake Shimaneck)이라는 경관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당시 다른 차량을 타고 아들의 뒤를 따르고 있던 아버지 마르코 푸엔테는 거리 맞은 편에서 아들이 겪고 있는 경찰 단속 상황을 비디오 촬영하기 시작했는데, 시마넥 경관이 또 다른 경찰인 앤키트 토머(Ankit Tomer) 경관에게 그를 페퍼 스프레이로 진압하며 체포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이들 푸엔테부자는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경찰 상부에서 당시 체포 정황을 검토한 뒤 관련 기소를 신속히 취소했고 쉬마넥은 하급 경찰 지위로 강등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마르코는 지난달 자신이 당한 과잉진압과 불법 체포와 관련해 해당 경찰관들을 포트 워스(Fort Worth) 연방 법원에 고소했습니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아버지 마르코는 쉬마넥과 토머 경관이 자신의 아들이 히스패닉이어서 차 안에 마약이 있을 것이라는 편견에 의해 그를 체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소송이 제기된 후 지난 22일 푸엔테 측 변호인은 켈러 시 당국이 중재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20만달러를 보상한다는 조건에 합의해 소송이 해결됐다고 어제(24일) 밝혔습니다. 아민 미자니(Armin Mizani) 켈러 시장도 중재가 이뤄졌으며 양측간 합의가 성사되면 관련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이스라엘 지원 반대' 시위…美서부 대학까지

이스라엘의가자지구공격에대한미국대학내시위가확산되는가운데,시위학생들에대한경찰의체포가계속이어지고있습니다.대학들은교내에야영지를형성하고수일째시위를벌이는학생들을해산시키기위해강경책을택하고있습니… 더보기

'미투촉발' 할리우드 거물 와인스틴 유죄, 뉴욕주 대법서 뒤집혀

미투(Metoo·나도당했다)운동확산을촉발한거물영화제작자하비와인스틴의성범죄혐의에대한유죄판결이뉴욕주대법원에서뒤집혔습니다.뉴욕주대법원은어제(25일)4대3으로이런결정을내렸습니다.주대법원은… 더보기

연이은 학교내 총기 사건, 북텍사스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연이은북텍사스학교내총기사건으로학생들의안전이위협받고있습니다.24일알링턴보위고등학교(BowieHighSchool)에서총격사건이발생해학생1명이숨졌습니다.당시학교자원담당관(Schoolre… 더보기

미국 세금 보고 후 불청객 세무감사 중산층은 0.1%에 …

세금보고가 마감됨에따라불청객인세무감사에걸리지나않을까걱정하는미국민들이늘어나고있습니다.CBS에의하면IRS의예산이10년간600억달러나증액받고있어그만큼세무감사비율도높아질것으로미국민들의25… 더보기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에서 한인 경비원, 강도에 칼 찔려 중상

LA한인타운한남체인몰에서야간경비를서던60대한인경비원이한밤중에업소들을털러접근하는 강도용의자들과맞서다수차례칼에찔려중상을입는사건이발생했습니다.심야시간이기는하지만사방이 훤히뚫린샤핑몰주차장… 더보기

5월부터 국내 계좌 없는 재외동포도 '금융인증' 가능해진다

지금까지해외체류재외국민이한국내디지털서비스를받으려면본인인증 수단인한국휴대전화나계좌가필요했습니다.하지만오는5월부터는이러한불편함이해소될전망입니다.재외동포청(청장이기철)은23일한국에계좌가… 더보기

"이스라엘-이집트 안보 수뇌부 카이로서 비밀회동…라파 논의"

가자지구최남단도시라파에대한이스라엘의공격이임박한것으로보이는가운데,이스라엘과이집트의안보수뇌부가24일(현지시간)비밀회동을했다고미국매체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악시오스에따르면이스라엘정보기관… 더보기

이스라엘 라파 공격 임박…하마스는 인질 영상 공개

이스라엘군이하마스의최후보루로여겨지는가자지구최남단도시라파공격채비에 들어간가운데하마스가인질모습을담은영상을공개했습니다.하마스는24일(현지시간)텔레그램채널을통해미국계이스라엘인허시골드버그-… 더보기

연 끊고 산 가족, 상속 못 받는다

부모와자녀,배우자등가족에게유산상속분을법으로보장하는'유류분제도'는헌법에어긋난다는헌법재판소판단이나왔습니다.학대등패륜행위를한가족들까지상속을보장하는건국민상식에맞지않는다는이유입니다.이번헌법… 더보기

동맹 휴진·사직 강행 선언… 정부·병원 몰아붙이는 의대 교수들

병원을이탈한전공의들에이어의대교수들이집단휴진과사직강행을선언하며 정부를거세게몰아붙이고있습니다.휴진이나사직을해도필수의료는유지해환자피해를최소화하겠다지만,현실화할경우환자들의불편과의료현장의혼… 더보기


 

FreeCurrencyRat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