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고도비만 수술, 비만도 해결하고 당뇨도 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건강의학 댓글 0건 조회 3,060회 작성일 21-07-02 09:48

본문

한국의 고도비만 분야 권위자인 김용진 센터장은 최근 조선비즈와 인터뷰에서 “비만수술은 단지 체중을 줄이는 치료가 아니라 비만과 함께 찾아오는 당뇨 등 동반질환을 극복할 가장 빠르고 효과적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비만은 식생활 개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무서운 질환이다. 비만 환자는 정상체중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주요 3대 동반질환인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발병 위험이 14배 가량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수면장애, 수면 무호흡증 발병 확률도 높아진다. 여성 고도비만 환자는 생리불순, 난임을 겪기도 한다.

통상 과체중 기준을 판단할 때는 체질량(BMI) 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BMI 25 이상은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정의된다. 

김센터장은 “보통 BMI 30~35 이상으로 키 165㎝에 몸무게 90㎏ 이상 환자가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질환을 갖고 있다면 수술을 검토할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 많이 시행되는 고도비만 수술은 두 가지다. 위 크기를 줄이는 위절제술과 음식이 내려가는 길을 바꾸는 ‘위우회술’ 등이 있다. 김 센터장은 “위절제술은 위를 수직으로 잘라서 바나나처럼 만드는 것, 우회술은 위를 아래위로 분리해서 식도와 연결되는 위의 작은 주머니를 만들고 거기다 소장을 끌어와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바로 소장으로 내려가도록 하는 수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이 두 가지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수술 후 당뇨병이 개선된다는 것은 비만수술 역사 초기인 1950년대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체중감량에 따른 효과만 주목 받았다. 

하지만 고도비만 수술 중 하나인 위우회술은 당뇨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수술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지난 2012년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 35 이상인 비만당뇨 환자들에게 각각 약물치료와 위우회술을 받게 하고 1년 후 예후 결과를 살펴본 결과, 비만수술인 위우회술을 받은 환자들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월등히 떨어졌다.

올해 미국당뇨협회 표준진료지침에서는 비만대사수술 권고등급이 상향 변경됐다. 지난 2017년 가이드라인에는 적극적 비만치료(수술포함)가 필요한 기준이 BMI 32.5~37.4였다면, 올해 가이드라인에서는 BMI 27.5~32.4 구간으로 비만대사수술 권고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김 센터장은 “기존에는 BMI 27.5~32.4 구간 환자들의 수술 권고 수준이 추천된다(B)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시행돼야 한다(A)는 기준으로 변경됐다”면서 “앞으로 수술 대상자가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만약 60세 이상 고령인데 100㎏ 정도 몸무게에 고혈압•당뇨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수술을 하지 않았을 경우 동반질환으로 인한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도비만 수술에 있어 숙련된 전문의를 만난다면 고도비만도 치료하고 동반 질환도 고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2009년부터 고도비만 수술을 시작해 현재까지 3000건 이상, 연간 500건이 넘는 고도비만 수술 건수와 관련 합병증 수술을 기록하고 있는데, 단일 고도비만 수술건수로는 한국내 최다 수술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올해 세계적 미국 외과수술평가 인증기관 SRC(Surgical Review Corporation)로부터 국내 의사로는 처음으로 ‘마스터 서전(Master surgeon)’에 선정됐다. 또한 미국비만대사외과 교과서 2판에는 김 센터장이 2015년 발표한 연구결과가 인용되기도 했다. 

비만대사 부문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 교과서에 등재된 것이다. 이는 한국 비만 수술 부문 권위자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센터장은 “마스터 서전 인증, 미국 교과서 등재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지난 10년 간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무엇보다 함께 고생했던 병원 직원들에게도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수술전략을 고도화해 고도비만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도비만수술”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 Kakao ID : huramkorea

◈ 미국, 캐나다 무료 전화(Call Free) : 1-844-DO-HURAM(1-844-364-8726)

◈ 직통전화 : 010-3469-4040

◈ 이메일 : [email protect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오종찬(작곡가, 달라스 한국문화원장)사람들과 같이 이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각자의 지식이나 우월성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솔직한 생각을 서로에게 할 수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지식은 없지만 작품에 대해 느끼는 것을 솔직히 이야기 하며 …
    문화 2025-07-11 
    공인회계사 서윤교  지난 7월 7일 미국 연방 국세청인 Internal Revenue Service에서 중대한 발표를 했다. 그동안 IRS는 미국 세법상 501(c)(3) 규정에 따라 면세 자격을 유지하는 비영리단체는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세무회계 2025-07-11 
    에밀리 홍 원장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www.Berkeley2Academy.com 문의 : [email protected] 미국 대학 순위 리스트 총정리: US 뉴스 vs. 니쉬 vs. 포브스대학은 어디가 좋나요?최…
    교육상담 2025-07-11 
    고대진 작가◈ 제주 출신◈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명예교수◈ 미주 문학, 창조 문학,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무원 문학상, 미주 가톨릭문학상◈ 에세이집 <순대와 …
    문화 2025-07-10 
    크리스틴 손, 의료인 양성 직업학교, DMS Care Training Center 원장(www.dmscaretraining.com / 469-605-6035) 의료 커리어의 시작, DMS Care Training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가슴에 전…
    문화 2025-07-10 
        음주관련 사고와 보험                                                                                                        이 광익 ( Kevin Lee Company - CEO…
    보험 2025-07-10 
    오종찬(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작곡가)지난주에 많은 비가 내리더니 여름 내내 100도를 넘는 살인더위가 어느덧 빗줄기에 씻겨 내려가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운을 더합니다. 지난 시간은 달라스 한국문화원 가족들과 내내 같이 방문했던 산타페(Santa Fe)의 아…
    문화 2025-07-02 
    박혜자 미주작가 / 칼럼리스트인천항에서 출발하는 노르웨이지언 크루즈를 타며, 나는 우리나라도 비로소 국제 크루즈시대가 열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껏 크루즈들이 거쳐간 수 많은 항구중 우리나라 항구는 한 곳도 없어, 아쉬웠는데, 한류에 힘입어, 드디어 인천이 국제 크…
    문화 2025-07-02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2025년이 벌써 반환점을 지나는 시점이다. 너무…
    세무회계 2025-07-02 
    SANG KIM REALTREALTOR® |  Licensed in Texas -Century 21 Judge Fite #0713470Home Loan Mortgage Specialist - Still Waters Lending #2426734              …
    부동산 2025-07-02 
    조진석 DC, DACBR, RMSKProfessor, Parker University Director, Radiology Residency Program at Parker UniversityVisiting Fellowship at the Sideny Kimmel Med…
    건강의학 2025-07-02 
         이광익 (Kevin Lee Company 대표사업체 장비고장과 보험우리 나라에서 속담으로 사용하는 말 중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뜻하는 의미는 말 그대로 미리 외양간을 잘 손질하고 튼튼히 하면 자기가 아끼는 소를 잃지 않아도 된…
    보험 2025-06-26 
    오종찬(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작곡가)1970년대의 일이다. 한국에 처음으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될 무렵 한국에는 최신형 고속버스가 도입 되었고 그 당시 고속버스 운전사는 아주 특별한 대단한 직업으로 인식이 되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의 희소성의 원칙에 따…
    문화 2025-06-26 
       공인회계사 서윤교                                                  2025년 6월 현재, 미국 상원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도한 새로운 세제개편안, 이른바 'One Big Beautiful Bill Act' (이하…
    세무회계 2025-06-26 
      백경혜 수필가    대학 졸업을 앞둔 아들과 여행을 떠났다.  타지 생활 동안 제대로 된 여행 한번 못했던 아들이 이 길 끝에서 어떤 위안을 얻길 바랐다. 졸업식에 맞춰 다른 가족들이 도착하기 전, 며칠을 내어 스모키 마운틴으로 향했다.  굽이진 산길을 따라 올라가…
    문화 2025-06-2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