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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재외선거 시작…달라스, 철저한 보안 속 투표 진행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재외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재외선거가 달라스에서 시작되면서 오클라호마와 뉴멕시코 등 인근 지역에서도 유권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첫 투표자인 오클라호마 거주 27세 성미언 씨는 전날 밤 직접 운전해 달라스로 내려왔다며, 계엄과 탄핵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나라에 오늘 자신의 한 표가 안정에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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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로버트 알드레지 임시 경찰국장 임명…6월 1일 공식 취임
포트워스 시가 새로운 경찰 수장을 맞이합니다.포트워스 시의회는 어제(20일), 로버트 알드레지(Robert Alldredge) 행정차장을 임시 경찰국장(Interim Police Chief)으로 임명했습니다. 알드레지 임시 국장은 이달 말 은퇴를 앞둔 닐 녹스(Neil Noakes) 현 국장의 뒤를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임시직을 수행하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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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개막…한국의 박채영·유성호 출전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제17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됩니다.15개국 30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솔로 리사이틀과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치열한 경연을 펼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참가자 두 명, 박채영과 유성호가 참가해 눈길을 끕니다. 이들은 각각 미국과 독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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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핵시설 타격 준비"…중동전쟁 레드라인 넘어서나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단독 타격할 준비에 나섰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CNN은 미 정부가 이스라엘 군 통신을 감청해 이 같은 움직임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핵시설 공격에 필요한 무기를 이동했고, 공군 훈련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실제 공격이 임박했다기보다는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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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화웨이 AI칩 금지에 강력 반발…“법적 책임 묻겠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의 AI 칩 ‘어센드’ 사용을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책임을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21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미국의 조치는 일방적 괴롭힘이며 보호주의의 전형”이라며, “세계 반도체 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심각한 타격을 줄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기술 발전 권리를 빼앗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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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수도권 민심 총력전…대선 13일 앞두고 격돌"
대선을 13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나란히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1일 인천 남동구, 부평구, 서구를 거쳐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에서 유세를 마무리하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다큐 관람을 비판하며, 국민의힘과 "일심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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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은 역대급 사건, 대응도 부실"…개인정보위, 제재 예고
SK텔레콤 해킹 사태가 “역대급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라는 정부의 공식 평가가 나왔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21일 개인정보 정책포럼에서 “2,500만 명 고객의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이 명확하다”며 “국민적 피해가 이미 상당히 발생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킹 경로와 관련해 “가입자인증시스템(HSS)에 있던 정보가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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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임기 내 가동"…문제는 예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을 임기 내 실전 배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발표 행사에서 골든돔 설계를 확정했다고 밝히며, 2029년 1월 임기 종료 전 전면 가동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그는 이 시스템이 지상, 해상, 우주에 걸쳐 배치되며, 우주기반 센서와 요격 무기 등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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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 강경파에 감세법안 처리 압박…"반대시 퇴출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와 국경 예산이 담긴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메가 법안)’ 통과를 위해 공화당 내부 반대파를 정면으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 의사당을 찾아 하원 공화당 의원총회에 비공개로 참석했습니다. 일부 강경파가 법안 통과를 가로막는 상황에서, 직접 의회를 찾아 설득에 나선 겁니다. AFP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