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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12월 10일부터 공공장소 전자담배 전면 금지
달라스에서 오는 12월 10일부터 공공장소에서의 전자담배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번 조치는 바와 직장, 공원, 대중교통 등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흡연을 제한하는 것으로, 2003년 제정된 흡연 금지 조례를 확대 개정한 내용입니다. 달라스는 지난 2017년 오스틴, 2022년 휴스턴, 2024년 샌안토니오에 이어 전자담배 공공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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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교통 체증, 팬데믹 이전보다 심각…연간 1인당 1,600달러 손실
북텍사스의 교통 체증이 팬데믹 이전보다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텍사스 A&M 교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은 평균 63시간을 정체 속에서 보냈고,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운전자는 평균 69시간을 낭비했습니다. 20분 거리도 최소 26분을 잡아야 하는 상황으로, 1인당 연간 약 1,600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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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미국 주도 IS 소탕전 동참하기로…"정치적 협력"
시리아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연합체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함자 알무스타파 시리아 정보장관이 “시리아가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과 정치적 협력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무스타파 장관은 “이번 협정은 테러와 싸우고 역내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시리아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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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 화웨이·ZTE 통신장비 사용 중단 '법제화' 추진
유럽연합이 회원국의 통신망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를 단계적으로 배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EU 집행위원회가 5년 전 발표한 ‘고위험 공급업체 사용 중단’ 권고를 법적 구속력을 가진 규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계획은 헤나 비르쿠넨 EU 기술주권·안보 담당 부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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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후폭풍…여야 ‘재판 외압 vs 검란’ 정면충돌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싸고, 여야 대치 전선은 나날이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 차원의 재판 외압이라며 여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민주당은 친윤 정치검찰들의 '검란'이라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1일 항소 포기를 지시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 간부를 부르며 30분간 대검찰청 건물에서 대치했습니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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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00 돌파했지만…‘빚투’ 사상 최대, 개인투자자 손실 눈덩이
코스피가 4,100선을 다시 돌파한 가운데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규모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이 여전히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코스피 조정 국면에선 외국인 대신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갔습니다. 지난 한 주 외국인이 7조 2천억 원어치를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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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41일 만에 셧다운 종료 위한 임시예산안 통과
미 상원이 41일째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셧다운은 이제 하원의 최종 승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종료될 전망입니다. 상원은 10일 밤 본회의에서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임시예산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번 셧다운은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 보조금 연장을 둘러싼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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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셧다운 해제 앞두고 SNAP 중단 유지 요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를 앞두고 ‘푸드 스탬프’로 불리는 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 SNAP의 운영 중단을 유지해 달라고 대법원에 재요청했습니다. AP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10일 의회가 정부 운영 법안을 승인할 때까지 SNAP을 계속 중단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항고했습니다. 앞서 로드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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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현대-LG 배터리 공장 단속…한국인 근로자들, ICE 상대 집단소송 검토
지난 9월 조지아주 현대-LG엔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단속에 나섰던 이민세관단속국, ICE를 상대로 한국인 근로자들이 집단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BC 방송은 “한국인 근로자들이 왜 족쇄를 찼는지 알고 싶어 한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단기 상용비자(B1)로 입국해 일하던 한국인 300여 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