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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러브필드, 셧다운 여파로 항공편 40편 취소
달라스포트워스국제공항(DFW)과 러브필드 공항에서 오늘(7일)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항공편 감축이 시작되면서, 총 4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오전 7시 30분 기준 DFW에서 31편, 러브필드에서 9편이 운항 중단됐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관제사와 교통안전청 요원이 한 달 넘게 무급 근무 중인 상황에서 항공 시스템의 과부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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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북텍사스 최대 혼잡 구간 LBJ 프리웨이 동쪽 본선 4개 차로 폐쇄
북텍사스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 구간 중 하나인 LBJ 프리웨이, 즉 635번 동쪽 구간이 이번 주말 대규모로 통제됩니다. 텍사스 교통국에 따르면, 프레스턴 로드에서 파크 센트럴 드라이브 사이 동쪽 방향 본선 5개 차로 중 4개 차로가 금요일 밤 9시부터 월요일 새벽 5시까지 전면 폐쇄됩니다. 왼쪽 한 개 차로만 개방되며, 텍스프레스(T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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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대규모 공습…헤즈볼라와 휴전 '위기'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시설을 향해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6일 레바논 남부 네 곳의 마을에 대피 경고를 발령한 뒤 수 시간 만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공습 목표는 아이타 알자발, 타이베, 타이르 데바, 자우타르 알샤르키야 지역으로, 헤즈볼라가 군사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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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미국과 장거리 미사일 협의 ‘긍정적 전망’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미국과 장거리 타격 무기 지원 문제를 두고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 올하 스테파니쉬나 우크라이나 주미 대사가 인터뷰에서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군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확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테파니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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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7명 매몰·1명 사망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자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고, 사망으로 추정되는 작업자는 2명입니다. 또 다른 2명은 아직 매몰된 위치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사고가 일어난 날 의식이 있는 채로 발견된 작업자 1명도 매몰된 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구조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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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4천선 아래로…환율은 7개월만 최고
인공지능 거품론과 미·중 갈등 재점화로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4,000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불안한 대외 여건 속에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횡보를 거듭하던 코스피는 1.8% 떨어진 3,953.7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매수 우위였던 외국인은 4천7백억 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팔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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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비만치료제 가격 대폭 인하 합의
미국의 주요 비만치료제 가격이 대폭 인하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위고비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조사 일라이 릴리가 미국 내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제약사가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 약가’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위고비는 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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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원, 셧다운 속 ‘SNAP 지원금 전액 지급’ 명령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연방법원이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지급을 축소하려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로드아일랜드 연방법원의 존 매코널 판사는 6일, 연방정부가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 SNAP 급여를 이달 7일까지 전액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SNAP은 전국 4,200만 명의 저소득층에게 식료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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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비자, 건강 상태로 걸러진다…당뇨·비만·고혈압도 적용 대상
앞으로 미국 이민 비자를 신청할 때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질환이 있으면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일 CBS는 미 국무부가 전 세계 대사관과 영사관에 새로운 비자 심사 지침을 내려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지침은 “비자 신청자의 나이나 건강 상태가 미국 사회에 공적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입국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