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2022년 ACA 건강보험 (오바마 케어) 안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보험 댓글 0건 조회 12,799회 작성일 21-11-05 10:29

본문

ACA Health Insurance(오바마 케어) 법안은  2010년 3월에 통과되었고  Affordable Care Act (ACA)라고 불린다. 이 법안은 2014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었으며, 전 국민의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는 의료보험 개혁이다. 그러나 2019년부터는 보험가입 의무조항이 없어져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에도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ACA 보험은 정부가 각자의 소득에 따라 의료보험 가입 보조금을 지원해 줌으로써 저소득층도 부담 없이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되, 각 주의 Insurance Marketplace를 통해 의료보험 플랜을 제공함으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저렴한 의료보험 혜택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의 보험혜택을 위한 오픈 등록기간(Open Enrollment Period)은 2021년 11월 1일에 시작하여 2022년 1월 15일까지다. 이 기간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2021년에 가지고 있던 보험을 갱신하거나, 같은 회사의 다른 플랜이나 다른 회사로 바꿀 수 있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이 기간을 놓치면 2022년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특별 등록기간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는 예외이다. 

특별 등록기간(Special Enrollment Period)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의 변동(결혼, 출생, 입양, 이혼, 사망) 상황이 발생했거나, 이사로 인한 거주지의 변동이 있는 경우, 정부에서 사전에 명시한 내용의 보험혜택을 잃어버린 경우, 그리고 기타사항들로 인한 경우를 들 수 있다.

ACA Health Insurance(오바마 케어)의 장점을 몇 가지로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1. 시민권자나 합법적인 거주자는 누구나 나이, 건강 상태, 성별과 관계없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2. 수입이 적은 사람들은 연방 정부에서 보험료를 보조받을 수 있다. 

3. 26살까지의 젊은이들은 부모들 보험에 자녀로 가입할 수 있다. 이전에는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만 19세에서 25세까지의 부양 자녀들에게 부모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다.

4. 임신보험 혜택, 정신과 치료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평생 받을 수 있는 혜택의 한도금액이 없다.

5. 오바마 케어에는 4가지의 다른 등급의 보험 플랜이 제공되는데, 그것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이며, 플랜별로 Deductible, Co-pay, Coinsurance 등의 가입자 부담금액에 차이가 있다. 

1) 가장 등급이 높은 플래티넘 플랜은 기본적인 본인 부담금(Deductible)이 면제되며 보험회사와 가입자의 Coinsurance 부담은 90 대 10%이다.  

2) 골드 플랜은 플래티넘 플랜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본인 부담금이 면제되며 보험회사와 가입자의 Coinsurance 부담은 80 대 20%다.

3) 실버 플랜의 보험회사와 가입자의 Coinsurance 부담은 70 대 30%다. 언급한 4가지 플랜 중에서 실버플랜이 기본 플랜이다.

4) 브론즈 플랜은 위의 3가지 플랜보다 보험료는 가장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른다. 브론즈 플랜의 보험회사와 가입자의 Coinsurance 부담은 60 대 40%다. 

6.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서 정부가 보험료를 지원해주거나 혹은 치료비 부담을 다음과 같이 줄여준다.

1) Advanced Premium Tax Credit, 또는 APTC라고 불리는 이 혜택은 연방 빈곤소득 기준의 100%까지 저소득층의 경우 메디케이드로 건강 보험료를 전액 지원해주고, 연방 빈곤소득 기준의 100%에서 400% 사이의 소득자들에게는 소득에 따라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줌으로 오바마 케어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2021년 8월에 발효된 법 개정으로 소득수준이 연방 빈곤소득 기준의 400%를 넘는 대상에게도 보험료 비용이 자기소득의 8.5%를 넘지 않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ACA 보험료는 보험회사와 가입자가의 거주 지역별로 차이가 나겠지만 정부 보조금 수혜자격과 보조금액은 연방 기준으로 정해진다. 

2022년의 Premium Tax Credit을 지원을 받기 위한 소득(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 수준은 2인 가족의 경우 $17,240부터 $68,960에 해당하며, 4인 가족의 경우 $26,200부터 $104,800에 해당한다. 

2) 다른 하나는 Cost-Sharing Reductions, 또는 CSR이라고 불리는 Extra 의료비용 혜택이다. 위에서 언급한  APTC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를 줄여주는 것이라면 CSR은 치료를 받은 후에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Deduction, Co-pay나 Coinsurance, Out-of-Pocket Maximum 등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2022년에 가입자가 의료 서비스에 대해 지불하는Out-of-Pocket Maximum은 개인의 경우 $8,700으로 가족의 경우 $17,400로 정하고 있다. 이 비용절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100%에서 250% 수준에 해당하여야 하며, 실버 플랜에 가입해야만 한다.

 

이광익 

보험 투자 전문가

kevinlee company 대표

 

더 자세한 문의는 972-243-0108로 연락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26년에 예정된 2,…
    세무회계 2025-12-05 
     김미희 시인 / 수필가 세월이 흐르면 시간은 더 빠르게 달아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번 여행을 기다리던 그 세 달은 학창시절 수학여행 전날처럼 더디고 길었다. 달력을 넘길 때마다 종이 한 장이 아니라 설렘 한 겹이 벗겨져 나가는 듯했고, 비행기표를 예약…
    문화 2025-12-05 
    SANG KIM REALTORREALTOR® |  Licensed in Texas -Century 21 Judge Fite #0713470Home Loan Mortgage Specialist - Still Waters Lending #2426734            …
    부동산 2025-12-05 
    오종찬(작곡가, 달라스 한국문화원장)11월이 지나면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작년 보다 따스한 날씨가 계속 되어서 그런지 텍사스의 단풍은 아직도 찬란한 그 빛을 세상에 내어놓지 못한 듯 합니다. 그렇지만 흘러가는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듯 잠시 잠시 오…
    문화 2025-12-05 
    공학박사 박우람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약 2주 전인 11월 14일을 전후로 세계 곳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되었다. 오로라는 주로 북극과 남극 가까이에…
    문화 2025-11-28 
     박인애 (시인, 수필가)교수님과 안국동에서 점심을 먹었다. 바로 옆이 흥선대원군이 살았던 운현궁인데, 규모가 작으니 둘러보고 가라고 권해주셨다. 서울에 있는 궁궐은 다 가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운현궁이 빠져있었다. 한국에 살 때 그 앞을 수없이 지나갔음에도 비껴갔던 거…
    문화 2025-11-28 
    서윤교 CPA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 [email protected]최근 미국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화를 알리는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첫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의…
    세무회계 2025-11-28 
    ​자동차 사고로 인한 불이익 이광익 (Kevin Lee Company 대표)                                                        자동차 충돌 사고의 경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수해야 하는 불이익을 경험하…
    보험 2025-11-28 
    조나단 김(Johnathan Kim)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졸업- 現 핀테크 기업 실리콘밸리   전략운영 이사숫자가 바뀌자, 오래된 질문들이 풀리기 시작했다하버드대가 발표한 2029학번 신입생 구성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아시아계 학생 비율의 급…
    교육상담 2025-11-28 
    오종찬(작곡가, 달라스 한국문화원장)북극이 찬 기단이 북미로 내려오면서 달라스는 예전의 시간을 되찾은 듯 연일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사람들과 가까이 하고 온기를 서로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비록 우리의 온기를 다 줄 수는 없지만 …
    문화 2025-11-28 
    《 베일리 보험 》많은 한인들이 경영하는 세탁소와 얼터레이션 또는 슈리페어비지니스들이 있다. 이들 비지니스는 일종의 서비스 업종으로 다른 업종과 달리 이들 사업체에는 많은 고객들의 의류와 구두등을 맡아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근래에는 비교적 큰 금액의 시설 …
    보험 2025-11-24 
    서윤교 CPA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 [email protected]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Shutdown)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셧다운은 단순한 공공서비스 중단을 넘어 …
    세무회계 2025-11-24 
    크리스틴 손, 의료인 양성 직업학교, DMS Care Training Center 원장(www.dmscaretraining.com / 469-605-6035) “CNA 자격증을 따고 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했지만, 그다음엔 어떤 길이 있을까요?”많은 분들이 첫 자격증 이후…
    교육상담 2025-11-24 
    에밀리 홍 원장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www.Berkeley2Academy.com 문의 : [email protected]이제 자녀를 키우는 세대의 중심은 19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부모 로 바뀌고 있는 시점 입…
    교육상담 2025-11-24 
    박혜자 미주작가 / 칼럼리스트역사와 전통의 이상 문학상 주관사가 바뀌고 난 뒤 출간된 2025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나는 지난 6월 서울 방문길에 사왔다. 사실 내가 사보고 싶은 책은 따로 있었는데, 숙소 부근에 있던 양재동 동네서점엘 갔더니, 정말이지 서적이 별로 없었…
    문화 2025-11-2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