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의학

건강한 척추를 위해 지켜야 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건강의학 댓글 0건 조회 3,462회 작성일 19-11-15 11:41

본문


11월에는 척추를 건강하고 바르게 유지시키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올바른 척추의 구조와 자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른 척추의 형태 유지
바른 척추의 형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란 정말 쉽지 않고,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자세 가지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엔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큽니다.
아래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측면에서 본 척추는 S자의 곡선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목과 허리부분은 앞으로 구부러진 형태여야 하고 등은 뒤로 구부러진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곡선은 척추가 마치 커다란 스프링처럼 작용하도록 만들어주어 몸에 가해지는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잘 분산시키고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하중과 충격이 고르게 분산되어야만 각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곡선이 너무 일자로 펴지거나 본래의 곡선의 반대로 휘어질 경우 척추 뼈와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몇 배로 커지게 되고, 그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척추 뼈와 디스크가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손상됩니다.
쉽게 말해서 디스크가 얇아지고 뼈들은 모양이 변하면서 심할 경우 그 부분의 척추는 더 이상 움직일 수 가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목이나 허리부분의 통증을 아주 오랜 시간 방치했다가 점점 굳어지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찾아오시는 분들을 보면 디스크가 마모되어서 거의 없어졌거나 척추 뼈가 심하게 변형이 된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척추의 형태가 이렇게 변형되는 주된 원인은 교통사고나 운동 중의 부상같은 심한 외상이나, 나쁜 자세와 같은 생활습관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부상이나 외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생활습관은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쓰면 바꿀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가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등과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하고 허리와 등의 힘을 빼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은 아래로 향하기보다는 정면을 주시하는 것이 좋지만 그것이 힘들 경우는 책이나 컴퓨터의 위치를 높여서 눈높이를 맞추어 목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척추가 곡선을 잃어버리는 것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더욱 악화될 뿐 절대로 저절로 회복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 서서히 통증이 사라지면 척추도 망가졌던 부분이 스스로 회복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져도 어긋나고 뒤틀어진 척추는 절대로 스스로 회복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실 길 바랍니다.
척추도 우리 몸의 다른 부분들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평소 자신의 자세가 바르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확인을 받아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엑셀 카이로프로틱
김창훈 원장





Dr. Chang H. Kim

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

phone: 469-248-0012

email: excelchirodallas@gmail.com

2576 Royal Ln Dallas, TX 752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허리나 목 통증으로 클리닉을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 하나는 본인의 증상이 요즘 흔히 말하는 ‘디스크’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요즘 너무 쉽게 들을 수 있는 ‘디스크’라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Inter Ve…
    건강의학 2020-01-24 
    두번째, 인(Phosphorus: P) 인은 칼슘과 함께 골격을 구성하는 중요한 원소로 여러 효소의 성분으로 작용하는 무기질 입니다. 인은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 부족을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칼슘과 인의 흡수 및 이용을 고려할 때 칼슘과 인의 섭…
    건강의학 2020-01-17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미국 인구 중의 약 5,500만 명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 매해 800억 달러 이상의 돈을 지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많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대장의 기능성 장애로 만성…
    건강의학 2020-01-10 
    많은 분들이 새해가 되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이나,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엄마들의 새해 목표 중 빠지지 않는 것 중 한 가지도 바로 체중 줄이기 혹은 근육 만들기 일텐데요, 다이어트만을 위해 하는 운동도 좋…
    건강의학 2020-01-03 
    요즘 아침저녁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바깥공기가 차갑습니다. 밖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몸은 움츠러들고 게을러지기 쉽습니다. 자연스럽게 외부활동을 하는 시간이나 밖에서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햇볕을…
    건강의학 2019-12-27 
    오늘은 좌골신경통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요통과 좌골신경통을 혼동하시거나 같은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좌골신경통은 요통과는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지어야 합니다. 요통은 허리에 국한해서 통증…
    건강의학 2019-12-13 
    엑셀 카이로프로틱 김창훈 원장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므로 발의 역할이나 중요성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발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이것은…
    건강의학 2019-11-01 
    부신피로는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잦은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그리고 정서적인 불안감, 말하자면 스트레스가 몸에 작용하여 몸으로 느끼는 증상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증상이라 할 수 있겠다. 부신피질 호르몬을 생성하는 부신피질은 양쪽 콩팥의 위에 붙어…
    건강의학 2019-09-20 
    어지러움증은 통상 많은 환자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평형기관의 감각이상을 말한다. 성인 다섯 명중 한명이 일년에 한번이상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고, 연령별로는 오십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며, 어지러움증 진료인원의 67% 이상이 이 연령대라는 통계가 있으며, 여성 환자…
    건강의학 2019-08-30 
    미국의 대부분의 의료보험에서 일년 정기 검진에 대해 다른 비용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하고 있다. 정기검진 혹은 Annual physical 에 대해 환자들의 오해가 간혹 있기도 하고, 그 취지가 무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정기검진은 대게, 건강한 사람이건 질환…
    건강의학 2019-08-16 
    엑셀 카이로프로틱 김창훈 원장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척추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들을 계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엔 가장 이상적인 척추의 형태에 관해서 이야기하면서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알파벳 S자처럼…
    건강의학 2019-11-29 
    11월에는 척추를 건강하고 바르게 유지시키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올바른 척추의 구조와 자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른 척추의 형태 유지 바른 척추의 형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
    건강의학 2019-11-15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목입니다. 사고 당시 안전띠를 착용한 상태라고 가정했을 때, 등과 허리는 자동차 좌석과 안전벨트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은 사고 시의 순간적인 움직임을 막아주고 보호해줄 수 있는 장치…
    건강의학 2019-09-27 
    열이 나면서 설사 또는 구토가 있어서 병원에 가면 주로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이처럼 여름장염과 겨울장염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겨울철 장염은 주로 바이러스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가 있고 이 둘이 전체 바…
    건강의학 2019-09-20 
    카이로프랙틱 치료라고 하면 아직 뭔가 생소하고 명확하게 어떤 것인지 설명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는 분들도 있고 효과를 보았다는 분들도 보셨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수술을 고민했을 만큼 고통스럽던 증상이 나은 경우도 …
    건강의학 2019-09-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