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에드워드 최 부동산 재테크 ] Passive Income이 왜 필요한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부동산 댓글 0건 조회 1,459회 작성일 23-01-20 14:27

본문

대부분 우리들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부를 창출했다. 하루 8시간 이상 일을 해야 했다. 심지어 밤샘노동도 감수해야 했다. 일을 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보상이 뒤따르지 않았다. 

이처럼 사람이 일을 해서, 즉 직접 행동(Act)을 해서 창출한 소득을 우리는 액티브 인컴(Active Income)이라고 한다. 액티브 인컴에 의존해 생활하는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월급쟁이와 자신이 직접 일을 해야 인컴이 들어오는 자영업자들이다. 

월급쟁이나 자신이 직접 일을 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은 일을 하지 않으면 월급이나 인컴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생활할 수 없다. 

반면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은 수익형 부동산을 통한 월세와 같이 지속적인 노동력 투입 없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을 말한다. 예금이자, 주식배당도 패시브 인컴이다.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은퇴연령은 빨라지고 있으므로 액티브 인컴인 근로소득만으로는 노후를 대비하기 어렵다.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오히려 다행이다.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어떻게 돈을 버는 것이 효율적이고 유리한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한정된 시간 내에서 자신의 노동력만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레버리지, 즉, 타인의 시간과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패시브 인컴이란 내가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서 일을 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돈이 나를 대신해서 일하게 하는 방식, 머니 워킹 메커니즘(Money Working Mechanism)의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투자(Investment)다.

사람이 일 해서 돈을 번 것 보다 내가 투자한 돈이 나를 대신 일해서 돈을 벌었다면 엄청난 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만일 부동산 투자를 해서 건물을 소유할 경우 건물은 매달 임대소득을 가져다준다. 내가 일하지 않고 내가 투자한 돈, 즉 건물이 나를 위해 일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작금의 세상은 드라마틱하게 변화하고 있다. 금본위제도가 폐기된 1971년 이후 돈은 커런시 개념으로 바뀌었다. 커런시는 그 자체로는 가치를 갖지 못한다. 

커런시는 정부가 보증하고 발행하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으로, 이를 유지하는 경제적 시스템이 불안정하거나 붕괴되면 그 가치를 상실한다.

통화량이 금 보유량에 의해 통제되던 시대에는 은행예금이 주요한 자산 중 하나였지만 현재 은행예금은 가장 수익률이 낮은 ‘Most Unprofitable’ 자산이 되었다. 

서민층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던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도 지급 연령이 높아지고 있고,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은퇴 후 받게 될 연금의 가치는 큰 의미가 없다.

평생 근무하면 회사가 연금을 보장하던 제도 ‘Defined Benefit Plan’도 1974년에 401K나 IRAs와 같이 개인이 책임을 지는 제도 ‘Defined Contribution Plan’으로 변경됐다. 

중산층이 붕괴되고 부의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의 수명이 평균 100세를 바라보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에게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캐시 플로우(Cash Flow)를 창출하는 자산을 갖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유대인들의 사례를 보자.

유대인 자녀가 성인이 되면 부모와 친척들은 개인 증여세금 감면한도인 $17,000씩을 선물한다. 10 명이 선물하면 $170,000이고 100명이 선물하면 $1,700,000가 된다.

이 돈은 캐시 플로우를 만드는 회사 소유의 자산으로 전환해서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세금감면 혜택, 자산증식, 캐시 플로우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캐시 플로우를 만드는 자산을 만드는 일을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로 생각하자.

이미 언급했듯이 저축은 위험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을 결코 따라갈 수 없다는 큰 단점 때문에 재테크의 지름길이 되기 어렵다. 

반면에 부동산 투자는 렌트비에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반영되어 올라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손실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즉, 물가가 오르는 만큼 렌트비 또한 함께 지속적으로 올라간다. 게다가 부동산을 충분히 장기간 보유한다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Appreciation’도 보너스로 얻게 된다. 

지역 부동산 시장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수요와 공급의 상관관계를 잘 따져보고, 현실 가능한 렌트비와 관련된 모든 비용을 잘 계산한 후에 신중하게 투자를 한다면, 부동산은 더 없이 좋은 재테크, Passive Income의 수단임에 틀림 없다.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 가격은 끝도 없이 추락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때가 부동산 매수에 있어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지나고 난 후에야 다들 ‘그 때 샀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한다. 

1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기회를 우리 모두 지혜롭게 잘 활용하자. 단, 지금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주식시장과 단독주택보다는 코로나 19로 인해 타격이 큰 상가매물 중에서 알짜 매물을 좋은 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가 매입을 꺼리는 시점에 저렴한 가격으로 사들여 시세가 회복된 이후 비싸게 되팔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부동산 하수는 시장이 달아올라 가격이 올라간 업종이나 매물을 남들 따라 매수해 상투를 잡아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부동산값이 하락하면 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좀처럼 매수에 나서지 않는다.

그렇게 매수시점을 놓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실기해 버린다. 부자들은 모두 역발상 투자가였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시장을 거꾸로 보는 습관을 갖자.

 

상업용 투자 전문가

에드워드 최

문의 214-723-1701

Email: edwardchoirealty@gmail.com

 

* 위의 칼럼은 부동산 산업과 재테크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어떠한 법률적 조언(Legal Advice)이 아님을 밝힙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이곳 미국 경제 성장률이 2022년 4분기에 2.9%로 바로 전 3분기의 3.2%에서 소폭 내려 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예상치 2.6%를 넘어선 수치로 연준(미국중앙은행)이 희망 하는대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공격적 긴축에도 경제가 완만히 둔화되면서 나름의 연착륙…
    세무회계 2023-02-03 
    모두가 아시다시피 칼슘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이 칼슘이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며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슘이 뼈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 이외에도 아…
    건강의학 2023-02-03 
    냉장고 문 스크린 앞에 서자 눈 덮인 산과 흐린 하늘이 열렸다. 모든 게 얼어버린 듯한 그곳에 희뿌연 구름이 한 방향을 고집하며 쉼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을씨년스럽고 쓸쓸한 겨울 풍경이었다. 뭘 꺼내려 했는지도 잊은 채 한참을 바라보았다. 문득 조금 전 페이스북에서 …
    문화 2023-02-03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의 주제는 ‘뉴질랜드 그린(초록)홍합’이란 상품입니다. 보통 중국집 짬뽕에 많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그린홍합은 마트 수산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만 그 효능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이 자리를 통해 …
    문화 2023-02-03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모든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시점 판단이 중요하다. 투자자가 가장 고민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투자 시점과 어떤 자산에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한 자산의 매도는 언제 할 것이며, 또 다른 자산은 언제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을 아는 것이 투자자…
    부동산 2023-02-03 
    1986년 10월9일 영국 런던의 웨스트 엔드에서 초연하여 현재까지 롱런을 하고 있는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은 저가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입니다. 런던의 웨스트 엔드를 시작으로…
    문화 2023-01-27 
    흔히 보험을 비 오는 날의 우산으로 비유한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속에 우산이야 말로 정말 고마운 존재인 것처럼, 갑자기 당한 사고 보상 책임 앞에 보험이 바로 그런 것이라는 말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크든지 작든지  문제가 생기면 상대방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상대를 고…
    보험 2023-01-27 
    “모든 소득에는 세금이 부과된다 “는 것이 세계 모든 국가의 조세원칙이다.반면 한편으로는 소득이 발생했는데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거나 다음으로 세금 내는 것을 유예할 수 있다면 누구나 그렇게 하고 싶어할 것이다.  미 조세원칙 1조에 예외가 있는데 이것이 연방세법 1…
    세무회계 2023-01-27 
    287프리웨이에서 내려 집으로 오는 길은 한적하다. 예전엔 농장 길이었던 듯 FM718 이란 사인이 붙어있는데, 이 길의 초입 왼쪽엔 인도사람이 운영하는 개스 스테이션이 하나 있고, 오른 쪽엔 최근에 지은 몇 층짜리 스토리지 빌딩이 위세당당하게 들어서있다. 아주 한가한…
    문화 2023-01-27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밥 위에 떡’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 더욱 좋은 일이 겹침을 비유하는 말을 의미하는데요. 우리 조상들의 떡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떡은 명절이나 잔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먹거리였습니다. 특히 설날 아침…
    문화 2023-01-27 
    후~ 할머니라니. 요즘 나는 할머니 노릇 하느라 바쁘다. 엊그제는 고모할머니 어제는 이모할머니 오늘은 작은할머니다. 영원히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어느새 할머니 소리에 익숙해지고 말았다. 난 엄마 노릇도 제대로 못 하는 거 같아 ‘엄마’ 소리에도 어색해서 진정 엄…
    문화 2023-01-20 
    텍사스 주의 북서쪽으로 자리잡은 인구 20만의 카우보이 도시 아마릴로(Amarillo)는 콜로라도나 뉴멕시코를 자동차로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도시입니다. 달라스에서 약 6시간 정도에 위치한 도시로 카우보이로 유명한 도시이며 72온즈 프리 스테이크로 유명한 레스토랑 ‘…
    문화 2023-01-20 
    이제 2022년도분 세무보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즈음이다. 개인 세무보고 전자 접수는 오는 1월23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이보다 며칠 빠르게 비즈니스 세무보고 전자 접수는 지난 목요일 1월 12일부터 시작 되었다. 새해부터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길들이는 것으로 …
    세무회계 2023-01-20 
    안녕하세요! 겨울철 체감 온도가 낮아지면 ‘이제 김치 담글때가 됐구나’ 라고 느끼며, 마트에서 장을 보며 자연스럽게 배추쪽으로 시선이 가는 분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거대한 나라여서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큰 편인데요, 이번 겨울은 예…
    문화 2023-01-20 
    대부분 우리들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부를 창출했다. 하루 8시간 이상 일을 해야 했다. 심지어 밤샘노동도 감수해야 했다. 일을 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보상이 뒤따르지 않았다. 이처럼 사람이 일을 해서, 즉 직접 행동(Act)을 해서 창출한 소득을 우리는 액티브 인컴(…
    부동산 2023-01-2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