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의학

바른 자세와 건강한 척추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건강의학 댓글 0건 조회 2,542회 작성일 21-08-06 09:36

본문

 

척추의 구조

 

바른 척추의 형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란 정말 쉽지 않고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엔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큽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측면에서 본 척추는 S자의 곡선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목과 허리부분은 앞으로 구부러진 형태여야 하고 등은 뒤로 구부러진 형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곡선은 척추가 마치 커다란 용수철처럼 작용하도록 만들어주어 몸에 가해지는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잘 분산시키고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하중과 충격이 고르게 분산되어야만 각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곡선이 너무 일자로 펴지거나 본래의 곡선의 반대로 휘어질 경우 척추 뼈와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몇 배로 커지고, 그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척추 뼈와 디스크가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손상됩니다. 

쉽게 말해서 디스크가 얇아지고 뼈들은 모양이 변하면서 심할 경우 그 부분의 척추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목이나 허리부분의 통증을 아주 오랜 시간 방치했다가 점점 굳어지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찾아오시는 분들을 보면 디스크가 마모되어서 거의 없어졌거나 척추 뼈가 심하게 변형이 된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척추의 형태가 이렇게 변형되는 주된 원인은 교통사고나 운동 중의 부상같은 심한 외상이나, 나쁜 자세와 같은 생활습관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부상이나 외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생활습관은 우리가 조금만 신경쓰면 바꿀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가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등과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하고 허리와 등의 힘을 빼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은 아래로 향하기보다는 정면을 주시하는 것이 좋지만, 그것이 힘들 경우는 책이나 컴퓨터의 위치를 높여서 눈높이를 맞추어 목을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척추가 곡선을 잃어버리는 것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더욱 악화될 뿐 절대로 저절로 회복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통증이 사라지면 척추도 망가졌던 부분이 스스로 회복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져도 어긋나고 뒤틀어진 척추는 절대로 스스로 회복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척추도 우리 몸의 다른 부분들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우리 몸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혹시 평소 자신의 자세가 바르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확인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엑셀  카이로프로틱 

김창훈 원장

 

Dr. Chang H. Kim

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

phone: 469-248-0012

email: excelchirodallas@gmail.com

2576 Royal Ln Dallas, TX 752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경우 날씬한 몸매를 위해 운동, 식이요법, 간헐적 단식을 하지만 이 방법으로 도저히 뺄수 없을 경우 지방 흡입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지방흡입 이란 ?지방 흡입은 신체의 과하게 축적된 피부 밑 지방을 음압이나 초음파,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하여 몸매를…
    건강의학 2021-08-27 
    지난 시간 ‘식용유 고르기 1탄’에 이어서 2탄을 준비했습니다. 1탄에서는 ‘전반적인 식용유에 대한 상식’에 대해서 설명 드렸다면 이번 시간에는 각 식용유마다의 특징과 쓰임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에는 예전과 비교하면 다양한 종류의 식용유가 존재합니다.…
    건강의학 2021-08-27 
    여름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가슴처럼 볼록한 라인을 가진 여유증 환자들이다. 여유증은 여성형 유방증의 준말이며 남성임에도 유선조직이 발달을 하여 피하지방이 쌓인 질환을 이야기한다. 여성형 유방증은 방치를 한다고 해도 문제가 생…
    건강의학 2021-08-20 
    하얀 눈이 소리 없이 내리는 밤이었습니다. 중년의 농부가 벽난로 앞에서 신문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온 세상을 얼어붙게 만드는 추위와 달리, 벽난로에 타는 장작은 온 집안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교회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러 갔고, 농부는 혼자 집…
    건강의학 2021-08-20 
    안녕하세요! 조리하는 시간이 많아진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주요 식재료가 몇 가지 있습니다. 요리에 항상 필요한 소금, 설탕, 간장 등 주요 조미료에 견주어도 사용빈도에 있어서는 뒤쳐지지 않는 식재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재인 ‘식용유’ 입니다. 아마도 각각…
    건강의학 2021-08-20 
    미국의 경제 부흥기를 이끌며 자국민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미국의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1911~2004)은 1994년, 담화문을 통해 자신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음을 고백했다. 많은 이들이 레이건이 대통령 재임 당시(1981~1989) 이미 알츠하이머병을 …
    건강의학 2021-08-13 
    안녕하세요! 오늘은 게(Crab) 종류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의 ‘게’ 종류는 약 4,500개 정도로 종류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알아볼 게는 마트에서 살아있는 채로 판매되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게 종류…
    건강의학 2021-08-13 
     척추의 구조 바른 척추의 형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란 정말 쉽지 않고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엔 우…
    건강의학 2021-08-06 
    -갑상샘저하증 환자 83%는 여성, 이유 없이 체중 증가하기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무기력감과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철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피로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같은 현상이 이유 없는 체중 증가와 함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갑상샘저하증을 의심…
    건강의학 2021-08-06 
    오늘의 주제는 ‘버섯의 종류와 효능’이란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마트안의 청과부를 자세히 보면 아주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버섯의 다양함은 서양마트 그리고 동양마트 모두 비슷합니다. 그만큼 버섯은 세계에서 국적과 …
    건강의학 2021-08-06 
    휴람 의료네트워크와 제휴한 ‘H+ 양지병원’- 어지럼증·회전감 증상 나타나는 대표적인 귀 질환-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만성화 ··· 조기에 치료 시작해야- 재발이 쉽기 때문에 식습관 등 꾸준한 관리 중요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
    건강의학 2021-07-30 
    안녕하세요! 방학인 7월입니다. 텍사스 주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와 뉴욕과 같이 횟집이 많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활어의 왕, 횟감의 왕’으로 불리는 광어에 대해서 가볍게 내용을 전달할까 합니다. 활광어는 미국에 있는 한인 마트에서 이제는 흔히 볼 …
    건강의학 2021-07-23 
    건강하고 싶으시죠?  나이가 들어도 주름살이 안 생기고, 기운이 젊을 때처럼 왕성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그 무엇은 없을까요?만약,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건강하게 해 줄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얻기 위해, 얼마를 지…
    건강의학 2021-07-16 
    안녕하세요! 이번 7월 11이 ‘초복’이라고 합니다.  초복, 중복 그리고 말복을 일컫는 말이 바로 삼복이라고 하는데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가는 아주 무더운 시기입니다. 24절기 중 하나인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두번째를 중복(中…
    건강의학 2021-07-16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오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 어지럼증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같은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진찰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어지…
    건강의학 2021-07-0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