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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맘 송민경’의 육아를 위한 지상강좌 : 영양섭취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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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문화 댓글 0건 조회 4,066회 작성일 19-05-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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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 입시경쟁을 위해 어떠한 전략으로 아이들을 공부시키는지,  그 뒤에서는 어떤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극으로 치닫는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지만, 사실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 할 때가 있습니다. ‘영양사’의 역할 또한 영양학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각자의 필요와 상황에 맡는 식사 계획을 짜는 ‘영양코디네이터’인 셈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여러 회의 칼럼에 걸쳐 영양섭취 전략에 대해 나눠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양균형을 맞춘 식사란 세 가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무기질이 골고루 섞여 있는 다양한 식단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영양균형을 맞춘 식단이란 건강에 이로운 좋은 특정 음식을 많이 먹고 건강에 해가되는 특정 음식을 제외하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알면서도 건강을 염려하시는 분들도 항상 영양고른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음식에는 ‘선호, 기호’라는 것이 강하게 있기 때문에 이것을 충분히 반영 하면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식습관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첫번째, 좋은 탄수화물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같은 곡물이라도 가공된 형태에 따라 영양이 다릅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으로 식빵, 시리얼, 파스타, 밥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쿠키, 컵케이크, 과자 등 다양한 형태의 탄수화물 제품이 있는데 이들은 영양가는 낮지만, 비타민, 무기질,식이섬유를 함께 섞어서 영양이 많은것처럼 그럴 듯하게 과대포장 되기도 합니다.
포도당, 과당, 설탕 등의 단당류나 이당류는 흡수와 분해가 빠른데, 이들을 ‘단순당’이라고 부릅니다. 전분과 같이 분해와 흡수의 속도가 느린 다당류는 ’ 복합당’ 이라고 부릅니다. 둘 중에서 우리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복합당입니다.
단순당은 몸에 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립니다. 우리 몸은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다시 당을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합니다. 당이 떨어지면 먹어도 금방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 이와 반대로 복합당은 느리게 흡수되고 혈당도 천천히 올라가게 하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사용 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이것이 오히려 식후 인슐린 분비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작동시키는 것에 유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정하지 않은 곡물 즉 입자가 크고 구조가 복잡한 탄수화물(현미, 밀, 고구마 등 )로 양질의 영양을 제공하여야 소화와 대사과정에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두번째, 건강한 지방을 선택하자.
고열량의 지방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때문에 지방은 제한량이 얼만큼 인지를 알고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지방의 제한량과 건강한 지방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열린 강좌는 독자 여러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을 웹사이트(www.dallasktn.com)에 글을 남겨주시면 송민경 칼럼니스트가 성심성의껏 대답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송민경 칼럼니스트

한•중•양식 조리기능사 / 식품영양학 학사
영양사 면허 / 영양교육 석사 /
초•중•고 영양교사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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