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칼럼
“대학 입시 에세이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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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원서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모두다 아시다시피 대입 에세이 입니다. 학교에서는 써본적이 없는 생소한 스타일의 에세이기 때문에, 어떤게 ‘잘 쓴’ 입시 에세이인지 기준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들이 에세이를 통해 어떤것을 알아내고 싶은지, 그들의 의도도 잘 모르기 때문에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에세이를 어떤식으로 접근하고 어떤 메세지를 전달해야 하는지도 서툴기 마련입니다.
자아성찰 능력이 미성숙하고, 원하는 진로가 확실하지 않을때는 특히 더 에세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자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에세이 지문에 대한 답을 깊이 있게 풀어낼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학에 가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대학 졸업후에는 어떤 직업을 갖고싶은지, 그리고 자신의 어떤 경험과 장점이 이런 future plan 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명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계획과 의도를 증명해줄 이력, 예를 들어 하이스쿨 동안 선택한 액티비티나 학업 과목 등등, 을 잘 연결시켜야 진정성 있는 어필이 완성됩니다.
입시 에세이는 무엇보다 ‘주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에세이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자신의 장점을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변론’의 기회지가, 마지막으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픽 선정을 전략적으로 해야합니다.
에세이 토픽은 학생 자신이 스스로 보여주고 싶은 ‘나만의 유니크한 장점’을 정하는 것 이라고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나 경험을 스토리 텔링식 으로 전달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하버드에 합격한 버클리 학생의 예를 들자면, “나는 내 주변과 커뮤니티를 즐겁게 해주고 팀워크를 주도하는 능력이 장점인 사람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장시간 버스를 타고 스포츠 경기나 competition에 가야하는 밴드 트립동안 버스에서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주도해 밴드 멤버들의 분위기와 팀워크를 리드했다는 에피소드를 활용했습니다. 레쥬메를 통해 이 학생의 화려한 업적들이 다 보여졌기 때문에, 에세이에는 성격과 인성을 하이라이트하는 내용을 씀으로써 본인의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입학사정관들은 레쥬메에서 볼 수 없는 부분을 에세이에서 보기를 원합니다. 성격, 인성, 목표, 태도, 생각을 파악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에 이미 보여지는 부분을 강조하기 보다는, 이력의 ‘비하인드 스토리’ 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좋습니다. 내가 ‘무엇’을 이뤘는지 보다는 ‘어떻게’ 그리고 ‘왜’ 인지가 이해 되도록 말이죠.
버클리 아카데미는 ‘게이트웨이’같은 카운슬링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프로필 설문지를 작성하고, 저희는 그것을 분석해 학생 한명 한명만의 유니크한 장점을 캐치하고 그것을 어떻게 어필할 수 있는지 조언을 해줍니다. 아무리 좋은 장점과 소재가 있어도 전략적으로 포장해 에세이를 쓸 수 없으면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입시 에세이는 대학들에게 학생의 ‘얼굴’인 셈이며, 잘못 쓴 에세이는 오히려 멋진 레쥬메를 깎아먹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가까운 버클리 아카데미 지점에 연락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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