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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상식] ‘술 만드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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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문화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9-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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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술 한잔 하실래요?” 라고 들이시면 어떤 종류의 술이 생각나시나요? 이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대다수의 한국인에게는 ‘소주’, ‘맥주’, ‘막걸리’ 등이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 나열한 술 종류들이 예로부터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보편적인 주류에 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주와 맥주는 우리나라 술 점유율 83%로 국민술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들어서 외국의 술들의 판매도 높아지며 우리와 아주 가까워졌음을 느낍니다. 특히 ‘와인’이나 ‘위스키’ 등도 그 몇몇 술의 이름을 알고있을 정도로 술문화는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다고 보여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술의 전파는 계속해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 잠시 언급했듯이 술은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세상에 유통되는 술의 종류를 모두 나열하기는 힘들지만 시중에 유명한 보드카, 위스키, 럼, 진, 탁주, 청주,와인,코냑,데킬라 등이 유명한 술들이며 이 술들은 알콜 도수는 물론이고 맛도 각각 다릅니다. 간혹 혹자는 이런말을 합니다. “나는 와인만 마시면 그 다음날 너무 힘들어” 혹은 “소주는 알콜을 끓여서 만든 술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둘다 맞는 말입니다. 

다만 술들을 만드는 간단한 방식만 이해한다면 앞으로 술을 접할시에 본인과 맞는 술을 미약하게나마 선택할 수 있고 전반적인 상식은 과음도 조금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술을 만드는 과정은 어떤 술이라도 비슷한 단순한 원리입니다. 당+효모=알콜(에탄올)입니다. 여기서 당을 담당하는 주재료는 정말 다양합니다만 우리가 잘 알고있는 옥수수,감자,쌀,과일 등이 주 원료입니다. 효모는 말 그대로 ‘효소의 어머니’ 끝에 ‘모’자가 어머니를 뜻합니다. 당과 효모가 만나 밀폐시켜 발효시키면 그것이 바로 ‘술’입니다. 


여기서 당을 담당하는 재료를 무엇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술의 일차적으로 명칭이 바뀝니다. 

과일을 사용하면 와인이고(포도 외에 다른 과일사용도 와인입니다), 보리를 사용하면 맥주입니다. 쌀을 사용하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주’입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소주는 전통소주) , 사탕수수를 사용하면 럼주가 되는 기본 원리입니다.

위에 맥주의 기본이 되는 것을 증류시켜 증류액을 오크통에 넣으면 위스키가 되는 것이고 와인베이스를 증류 시키면 코냑으로 되는 원리입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소주는 어떨까요? 위에 말한 전통 소주와는 다르게 일반적은 소주는 희석주입니다. 대중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쌀’과 같은 비싼 재료를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카사바’라는 식물을 씁니다. 참고로 카사바를 말려 전분 덩어리로 만든 것이 ‘타피오카’입니다. 즉 소주의 주 원료는 타피오카이며 그것을 발효시키고 연속 증류시켜 약 98%의 에탄올, 즉 알콜을 만듭니다. 그것을 ‘주정’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을 물과 섞어 만든 것이 바로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일반 소주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당+효모=술이라는 원리인데 여기서 당으로 사용하는 식품을 무엇으로 사용했는가가 일차적으로 술의 기본을 결정하고 증류 이후 어떤 추가물을 넣었는가에 따라(진) 혹은 넣지 않은가에 따라(보드카)와 같은 술이 만들어지며 그리고 오크통에 얼마나 오래 보관했는가에 따라 위스키 12년산 18년산 24년산 등 또 종류와 가격이 나눠집니다. 


나에게 맞지 않은 술은 이 술이 쌀로 만들었는지 포도로 만들었는지 혹은 감자로 만들었는지 아가베로 만들었는지 혹은 증류이후 ‘진’과 같이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는 술인지 안다면 더 건강한 술문화를 즐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술’에 대한 내용으로 내용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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