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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시아 최초 '워런 스판상' 수상…MLB 최고 좌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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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0-12-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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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AP=연합뉴스]
토론토 류현진 [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워런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스판은 MLB 통산 750경기 363승 245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한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이다. 역대 좌완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우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스판의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부터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1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랜디 존슨(은퇴)과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가장 많은 4차례씩 수상했다.

 

류현진은 2019시즌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해 수상 가능성을 높였지만,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아깝게 밀렸다. 그러나 올 시즌 다시 한번 맹활약을 펼치며 워런 스판상을 거머쥐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했다. 규정이닝을 채운 좌완 투수 중 다승 3위, 평균자책점 2위, 최다 탈삼진 2위다. 그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MLB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아메리칸리그 부문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류현진이 워런 스판상을 직접 받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올해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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