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방역 최전선서 싸운' 쌍둥이 자매 신나은·나미, KS 시구·시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0-11-17 11:31

본문

시구·시타 마친 신나은-신나미 자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경기에 앞서 육군 소위 신나은, 신나미 쌍둥이 자매가 시구와 시타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신나은, 신나미 자매는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로 지난 3월 대구에 코로나 19 환자가 확산되던 시기에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을 앞당기고 바로 대구 의료 현장으로 투입되어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2020.11.17 saba@yna.co.kr
시구·시타 마친 신나은-신나미 자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경기에 앞서 육군 소위 신나은, 신나미 쌍둥이 자매가 시구와 시타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신나은, 신나미 자매는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로 지난 3월 대구에 코로나 19 환자가 확산되던 시기에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을 앞당기고 바로 대구 의료 현장으로 투입되어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2020.11.17 saba@yna.co.kr

 방역 최전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운 육군 소위 신나은·나미 쌍둥이 자매가 2020년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KS) 시작을 알리는 공을 던지고, 스윙을 했다.

 간호장교인 신나은 소위는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KS 1차전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타석에는 신나은 소위의 쌍둥이 자매 신나미 소위가 섰다.

 절도 있는 거수 경계로 고척돔을 메운 야구팬들에게 인사한 신나은 소위는 힘차게 공을 던졌다. 공은 NC 포수 양의지가 잡을 수 없는 높이로 날아갔다. 신나미 소위는 헛스윙을 했다. 그러나 야구팬들과 양 팀 선수단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신나은·나미 자매에게 박수를 보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인 신나은·나미 자매는 대구에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3월 국군간호사관학교 임관식을 앞당기고 바로 대구 의료 현장으로 투입돼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KBO는 KS 1차전 시구·시타자를 선정하며 "신나은·나미 자매의 한국시리즈 시구, 시타 참여는 코로나19의 치료와 방역에 힘써 준 모든 의료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KBO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역대 가장 늦은 5월 5일에 개막했다. 그러나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팀당 정규시즌 144경기를 완주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마지막 무대인 KS를 시작했다.

 정운찬 KBO 총재도 KS를 시작하며 "방역에 힘써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류현진(33) 2년 연속 '올 미국프로야구(MLB) 세컨드 팀'에 뽑혔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올해의 MLB'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패널의 평가 50%를 합산해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선정했는데,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호명…
    스포츠 2020-12-10 
    손흥민(28·토트넘)이 소속 구단 선정 '이달의 골' 상을 3개월 연속 독식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넣은 선제골이 홈페이지 팬 투표 결과 '10월의 골'로 선정됐…
    스포츠 2020-12-09 
    '골프 여제' 박세리가 바람의 세기와 지형까지 스스로 읽어낼 수 있는 AI(인공지능) 골퍼 '엘드릭'과 정면 대결한다. 4년 전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AI 기사 '알파고'의 대국에 이은 세기의 대결 2탄 격이다. SBS TV는 내년 1월 '세기의 대결! AI vs 인…
    스포츠 2020-12-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이후 돌연 소속팀 훈련장을 떠나 확진이 의심되던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19·발렌시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7일 "발렌시아의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
    스포츠 2020-12-08 
    최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신동수(19)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적절한 글을 올린 후 팀에서 방출된 데 이어 프로농구에서도 소셜 미디어 관련 파문이 터졌다. 프로농구 SK의 최준용(26)은 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동료 선수의 신체…
    스포츠 2020-12-08 
    박인비(32)가 통산 21승 고지에 한 걸음이 모자랐다. 그러나 7주 동안 필드를 비웠던 박인비는 우승 경쟁 끝에 2타차 준우승을 차지해 건재를 과시했다. 박인비는 6일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
    스포츠 2020-12-07 
    늘 자신을 낮추기만 하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오늘은 겸손할 수가 없네요"라며 웃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에 2-0 승리를 안기고 나서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
    스포츠 2020-12-07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오프시즌 첫 영입은 투수 유망주 조 가토(25)였다. 가토는 시속 95∼98마일(약 153∼158㎞)의 강속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우완 불펜 투수로 최근에는 슬라이더를 연마 중이다. 텍사스는 빅리그 경력이 전무하고 마이너리그에서도 …
    스포츠 2020-12-04 
    "경기 전에 쏘니(손흥민) 아니면 제가 페널티킥을 차도록 정해졌는데 쏘니가 양보해줬다."(개러스 베일) 득점에 욕심을 낼 수도 있었지만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은 동료와 팀 승리를 먼저 생각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토트넘은 …
    스포츠 2020-12-04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내년에도 탬파베이에서 뛴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최지만을 포함해 타일러 글래스나우, 조이 웬들, 마누엘 마르고트 등 7명과 연봉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보…
    스포츠 2020-12-03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2년 연속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선정 '올해 최고 선수·감독 100인'에 포함됐다. 지난해 윙어 부문에 뽑힌 손흥민은 올해에는 포워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20년 연말을 맞아 올해…
    스포츠 2020-12-03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은 15년 만의 복귀전에서 불과 16분만 뛰고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벌어들였다. 상대인 로이 존스 주니어(51)도 300만달러를 손에 쥐고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했다. 돈 냄새를 맡아서일까. 링에 부는 '복고 바람'에 에반더 홀리…
    스포츠 2020-12-02 
    판공비를 인상하고 이를 불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인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가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대호는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공비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대…
    스포츠 2020-12-02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 1주일 전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혔으나 사흘간 치료도 못 받고 방치되다시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1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주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라도나가 집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머리 부분에 충격을 받았으나 사흘 동안 …
    스포츠 2020-12-01 
     80대에 전성기를 맞은 영국 화가 로즈 와일리(86)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영국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등장하는 작품이 처음 공개된다. 전시기획사 UNC는 오는 4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Hullo Hull…
    스포츠 2020-12-0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