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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빈센조'의 송중기가 올해 최고 드라마 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송중기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열린 '2022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 Star Awards)에서 대상을 받았다.

송중기는 "건방지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현장이라는 곳이 싫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만난 작품이 '빈센조'였다"며 "작품을 통해 많은 분의 진심이 통하면 저도 더불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너무나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생의 은인이자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노심초사 제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주셨던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경희 작가님(KBS 드라마 '착한 남자')께 이 상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최하는 'APAN 스타 어워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방송국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이하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대상 = 송중기(tvN '빈센조')

▲ 작품상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 작가상 = 문지원(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연출상 = 정지인·송연화(MBC '옷소매 붉은 끝동')

▲ 남자연기상 = 허성태(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JTBC '인사이더'), 윤병희(tvN '빈센조', tvN '우리들의 블루스')

▲ 여자연기상 = 백지원(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쿠팡플레이 '안나'), 김신록(넷플릭스 '지옥')

▲ 연속극 최우수연기상 = 주상욱·박진희(KBS '태종 이방원')

▲ 미니시리즈 최우수연기상 = 이준호(MBC '옷소매 붉은 끝동'), 신민아(tvN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

▲ OTT 오리지널 최우수연기상 = 정해인(넷플릭스 'D.P.'), 김성령(웨이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 신인상 = 탕준상(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SBS '라켓소년단'), 윤찬영(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박지후(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 웹드라마 상 = TV '오늘부터 계약연애'

▲ 단편 드라마상 = tvN '덕구 이즈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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