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낮은 진입장벽·보편적 서사…'가오갤 3' 관객 사로잡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연예 댓글 1건 작성일 23-05-15 13:29

본문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이하 '가오갤 3')가 이 시리즈 최초로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마블의 '비인기 시리즈'로 꼽혀온 '가오갤 3'가 마블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와중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비교적 단순한 서사와 보편적 메시지, 화려한 볼거리 등이 꼽힌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 3'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272만여 명을 동원했다.

 

개봉 12일 만의 기록으로, 이번 주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최고 흥행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538만여 명)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오갤' 시리즈 1편과 2편은 각각 134만여 명, 273만여 명을 동원했다. 

 

2014년 첫선을 보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아이언맨'이나 '스파이더맨', '토르' 등 다른 마블 작품에 비해 인지도나 대중성이 떨어졌다.

 

게다가 이번 3편은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 최근 나온 마블 영화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한 이후 개봉해 흥행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그런데도 '가오갤 3'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스토리에 대한 낮은 진입 장벽이 꼽힌다.

 

대부분의 마블 작품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서로 얽히고설켜 있다. 

 

한 작품을 보려면 이 작품의 전편은 물론이고 다른 시리즈의 작품까지 봐야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식이다.

 

반면 '가오갤 3'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2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봤다면 스토리를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1·2편의 주요 등장인물과 배경만 알더라도 3편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스토리 자체도 대부분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로켓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로켓이 자기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여정과 그를 구하려는 동료들의 우정을 그린다. 

 

인류애와 동물 실험·우생학에 대한 지적도 등장한다. 악당에게 납치된 로켓을 동료들이 구하러 나선다는 단순한 플롯이라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시리즈 최종편인 만큼 마니아들을 위한 팬 서비스 역시 잊지 않았다.

 

앞서 사망한 인기 캐릭터 욘두가 환영으로 등장하는 장면이나 시리즈를 대표하는 음악인 '컴 앤드 겟 유어 러브'(Come and Get Your Love)가 흘러나오는 장면 등은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10년 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나오기도 한다.

 

일반 관객과 기존 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스토리와 구성인 셈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아무리 진입 장벽이 낮다고 하더라도 팬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라면 개봉 둘째 주부터 관객 수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가오갤 3'는 일반 관객에게 소구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기존 팬들에게 더 깊게 다가갈 수 있는 장면도 배치해 양쪽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가오갤 3'는 마블 주특기인 화려한 액션을 비롯해 생생한 CG(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가상의 우주, 외계 캐릭터 등 오락 요소로 가득하다.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나 한국 코미디 영화 '드림' 등이 있는데 '가오갤 3'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라며 "이런 점도 흥행에 한몫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아라마2님의 댓글

아라마2 작성일

여자들이랑 1:1랜덤매칭으로 노는곳 알려줌 ㅋ

트위터나 인스타 일탈계에서 놀던애들이랑
온리팬스 팬트리 활동하던 애들 대거 넘어옴 ㅋㅋ
인증 전혀 없고 남자는 여자만 매칭돼서 좋음ㅋ
ㅋㅋ 나도 작년에 섹파 4명 만들었다 ㅋㅋ

주소 : http://ranchat.me

꿀팁!!
1. 여자들도 여기 활동하는 이유가 뭔지 잘 생각해라.
2. 조건녀, 업소녀, 유부녀는 피해라. 어차피 여자는 많음.
3. 웬만해선 카톡id보단 라인id를 잘 알려주는 것 같음.
4. 말빨은 좀 돼야하니까 너무 찐따처럼 하지마라 ㅋㅋ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2023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3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 복식 2회전(32강)에서 크로아티아의 세계랭킹 57위 마테야 예…
    스포츠 2023-05-22 
    바닥에 끌리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높은 구두를 신은 여성이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사뿐사뿐 올라가다 멈춰 섰다. 이 여성은 파란색과 노란색 원단이 사선으로 엮여 마치 우크라이나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를 입고 있어 등장할 때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카메라 플…
    연예 2023-05-22 
    라파엘 나달(14위·스페인)이 고관절 부상이 계속돼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나달은 18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나가지 못한다"고 발표…
    스포츠 2023-05-18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와 블랙핑크의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프랑스 파리에서 손을 잡고 다정히 걷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서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뷔와 제니가 파리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
    연예 2023-05-18 
    2023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12명이 가려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올해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대회는 내달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스포츠 2023-05-17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까 얼굴의 반을 가린 채 연기해야 했어요. 마음이 진심이라면 눈빛에서 다 드러날 것이라고 믿었죠." 비인두암으로 투병했던 배우 김우빈이 첫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입증해냈다. 건강에 대한 걱정이 …
    연예 2023-05-17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개막작은 배우 겸 감독 마이웬이 연출하고 주연한 프랑스 영화 '잔 뒤바리'(Jeanne du Barry)다.  루이…
    연예 2023-05-16 
    '배구 여제' 김연경이 국가대표팀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일침을 날렸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끈 뒤 태극마크를 반납했던 김연경은 2023 국제 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앞두고 '어드바이저'(고문) 자격으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
    스포츠 2023-05-16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이하 '가오갤 3')가 이 시리즈 최초로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마블의 '비인기 시리즈'로 꼽혀온 '가오갤 3'가 마블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와중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비…
    연예 2023-05-15 
    "어떻게 쓸지 구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잘 뛰고,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끔 유도하겠습니다."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마요르카)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
    스포츠 2023-05-15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의 기쁨을 맛본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26)의 새로운 둥지가 '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이 새 시즌 팀의 리빌…
    스포츠 2023-05-11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4년 만의 신곡 '황금가면'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뮤직팜이 11일 밝혔다. 김동률이 작사·작곡한 '황금가면'은 디스코, 레트로 팝, 클래식, 록을 접목한 노래로 웅장한 코러스가 돋보인다. 기타 연주,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 코러스가 곡의 긴장감을 …
    연예 2023-05-1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장 접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연장전 끝에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9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신민재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아 5-4로 짜릿한…
    스포츠 2023-05-09 
    방송인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하는 것은 남편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정 출산' 의혹을 부인했다. 9일 방송가에 따르면 안영미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을 통해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미…
    연예 2023-05-0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1·토트넘)을 향한 인종차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전날 경기에서 일어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6일 영…
    스포츠 2023-05-0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