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우승만 생각", "첫째도 둘째도 승격"…K리그2 감독 출사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2-02-15 10:00

본문

K리그2 미디어데이 참석한 11명의 감독 (사진 출처: 연합뉴스)
K리그2 미디어데이 참석한 11명의 감독 (사진 출처: 연합뉴스)

19일 막을 여는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경쟁할 11개 구단 감독들이 저마다 야심 찬 출사표를 올렸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미끄러진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우승만 생각하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규리그 2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으나, PO에서 고개를 숙였던 FC안양의 이우형 감독은 "실패의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 작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등팀인 광주FC의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 "'어떻게 하면 지저분하게 할까'가 목표"라며 "신선한 시각과 에너지로 더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프로에 데뷔하는 김포FC 고정운 감독은 "운동장에서 간절함과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이 될 것"이라고 도전장을 냈다.

다음은 11개 구단 감독의 2022시즌 출사표.

▲ 이정효 광주FC 감독 = 매 경기 '어떻게 하면 지저분하게 할까'가 목표다. 다른 감독님들의 연륜과 경험을 존중하지만, 나는 신선한 시각과 에너지로 더 많은 것을 만들 수 있다. 광주를 기대해도 좋다.

▲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작년에 아쉬운 결과로 승격을 못 했는데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다. 빨리 털어버리겠다. 작년처럼 우승만 생각하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서, 실점은 줄이고 공격을 강화해 좋은 경기로 우승할 수 있게 하겠다.

▲ 이우형 FC안양 감독 = 작년에 리그에서 비교적 성과가 좋았지만, 아쉽게 PO에서 대전에 지면서 승격의 꿈을 2022년도로 미뤘다. 실패의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 작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팬들이 원하는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 = 전남이 가장 잘하는 축구를 바탕으로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시작하는 시즌이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는 어려움 있지만,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승격이 목표다.

▲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 = 작년보다 잘하는 게 목표이고, 이것을 이룬 뒤 다음 목표를 설정할 생각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 어디서 어떤 팀을 만나든지 최선을 다할 거다.

▲ 설기현 경남FC 감독 = 지난 시즌에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에, 올 시즌을 앞두고 누구보다 일찍 동계 훈련을 시작하며 준비를 잘했다. 서울 이랜드와 개막전부터 승리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살리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겠다.

▲ 조민국 안산 그리너스 감독 = 세월이 지나다 보니 K리그 최고령 감독이 됐는데, 굉장히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올 한해 진심을 담아 시즌을 치르겠다.

▲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 = 개인적으로 6위를 목표로 세웠는데, 선수들의 목표는 5위다. 다른 팀들이 우승이나 승격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 팀은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해서 이적하거나 국가대표가 될 수 있게 만들고 싶다. 또 모든 팀을 상대로 4점씩만 따면 40점이기 때문에 이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 = 지난해 12월부터 코치진과 선수들 10주간 최선을 다해 동계 훈련을 했다. 올 한해 팬들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영민 부천FC 감독 = 지난 시즌 과오를 나와 우리 선수들 모두 인지하고 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발전한 중위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 고정운 김포FC 감독 = 우리는 '막내 구단'이다. 올해 처음으로 K리그2에 들어왔는데, 우리 선수들의 간절함과 축구에 대한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이 될 거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19일 막을 여는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경쟁할 11개 구단 감독들이 저마다 야심 찬 출사표를 올렸다.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미끄러진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 K리그2 개막 미디어데…
    스포츠 2022-02-15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과 김예림(이상 수리고)이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나란히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유영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
    스포츠 2022-02-15 
    "기존에 했던 연기와는 전혀 달랐어요. 한 장면도 어렵지 않은 것이 없지만 희열이 느껴지고 설레요."'로맨스 퀸' 김하늘(44)이 성공을 향해 발버둥 치는 쇼호스트로 변신해 안방을 찾는다.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에…
    연예 2022-02-15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새 고정멤버 나인우가 합류한 첫 방송에서 1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방송된 '1박 2일' 112회 시청률은 12.8%로 집계됐다. 지난달 9일 방송된 108회 등이 기…
    연예 2022-02-14 
    가수 송가인이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14일 밝혔다.송가인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행사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전통문화의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
    연예 2022-02-14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메달 수여식에서 예고한 대로, 의미 있는 세리머니를 펼쳤다.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은 14일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메달 수…
    스포츠 2022-02-14 
    노르웨이의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가 한국어로 인사했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경기에 출전한 한네 아일러츤(23·노르웨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아일러츤은 14일 중국 베이징 서우강 빅에어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
    스포츠 2022-02-14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덫에 걸려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쉼표를 찍는다.11일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두 팀은 경기 진행 기준인 '출전 가능 선수 12명'을 채우지 못했다.한국…
    스포츠 2022-02-11 
    해군 병장으로 복무 중인 박보검(29)이 후배 신병들을 상대로 일일 교관으로 나서 군 생활 조언을 건넸다.11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박보검 병장은 10일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했다.'1일 교…
    연예 2022-02-11 
    지난 10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가(家)의 실세 서한숙 역을 맡은 배우 김미숙(63)을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났다.서한숙은 사람의 가치를 오로지 '쓸모'로 판단하는 인물로, '내 것'을 지키기 위해 …
    연예 2022-02-1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는 한국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당시 결승에 진출해 대회 3관왕에 도전했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과 동시에 외곽 치기로 가속을 붙이며 역전을 노렸다.그런데 대표팀 동료 심석희…
    스포츠 2022-02-11 
    '오징어 게임'에 이어 한국 드라마 흥행몰이에 나선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 배우들이 9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과 인터뷰를 했다.조이현(최남라 역), 윤찬영(이청산 역), 박지후(남온조 역), 로몬(이수혁 역) 등 출연 배우들은 이날 NBC의 '아시…
    연예 2022-02-10 
    연예계에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커플인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다.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2021년 1호 연예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2020년 3월부터 약 2년의 교제 끝에 내달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연예 2022-02-10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톱5' 성적을 냈다.차준환은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3.59점, 예술점수(P…
    스포츠 2022-02-10 
    한국 남자 축구가 9년 4개월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대에 진입했다.한국은 FIFA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1천522.85점으로 29위에 랭크됐다.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33위(1천507.24점)에서 4계단 올라선 것으로 15.61…
    스포츠 2022-02-1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