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명예회복' 휴스턴 vs '26년 기다림' 애틀랜타…27일 WS 스타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1-10-25 10:36

본문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진 출처: 연합뉴스/USA 투데이 스포츠)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진 출처: 연합뉴스/USA 투데이 스포츠)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가 오는 27일(한국시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내셔널리그를 제패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왕좌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휴스턴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95승 6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2루수 호세 알투베,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투수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와 루이스 가르시아가 전력의 주축이다.

휴스턴은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각각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사인 훔치기 스캔들' 파문에 뒤덮여 챔피언 명성에 흠집이 갔다.

이 파문으로 AJ 힌치 감독과 제프 르나우 단장이 동반 해고됐고, 휴스턴은 엄청난 비난을 받으며 '공공의 적'으로 떠올랐다.

휴스턴은 다시 찾아온 우승 기회에서 명예 회복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인 훔치기 스캔들' 파문 이후 지난해부터 팀을 떠맡은 더스티 베이커(72) 감독은 '무관의 한'을 풀 기회를 맞았다.

베이커 감독은 올해 빅리그 30개 팀을 지휘한 사령탑 중 토니 라루사(77) 화이트삭스 감독 다음으로 최고령이다.

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53년째 빅리그를 누비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지만, 월드시리즈 정상은 차지하지 못했다.

유일하게 월드시리즈를 밟은 해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끌던 2002년이 전부였다.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지도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는 베이커 감독이 과연 지도자로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릴지 주목된다.

애틀랜타는 1995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지만, 고작 88승(73패)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10개 팀 중 유일하게 90승을 넘기지 못한 팀이었다.

팀 전력의 핵심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7월에 우측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을 마감하는 악재까지 덮쳤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디비전시리즈에서 95승의 밀워키 브루어스를, 챔피언십시리즈에선 106승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격파하고 월드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었다.

리빌딩에 성공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린 애틀랜타는 1999년 준우승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하게 됐다.

지난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인 1루수 프레디 프리먼, 챔피언십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560, 3홈런, 9타점으로 맹활약한 에디 로사리오가 타선을 이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찰리 모턴과 맥스 프리드가 버티는 선발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인 휴스턴(0.267)의 불방망이를 얼마나 저지하느냐에 승부가 달렸다.

애틀랜타 사령탑인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도 지도자로서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그의 동생인 토니 스닛커는 휴스턴의 타격코치라 형제간의 대결도 관심거리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27일 오전 9시 9분 휴스턴의 홈구장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다.

1차전 선발로 휴스턴은 프람베르 발데스, 애틀랜타는 모턴을 각각 예고했다.

2017년 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멤버였던 모턴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친정팀'을 적으로 만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강점인 타선의 응집력을 살려 월드시리즈 전적을 원점으로 돌렸다.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끝난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에서 내셔널리그 챔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
    스포츠 2021-10-28 
    한국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신진서는 28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중국 랭킹 2위 양딩신 9단과 277수의 접전 끝에 불계승했다.…
    스포츠 2021-10-2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6년 만의 미국프로야구(MLB) 최강 등극을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내셔널리그 챔피언 애틀랜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막을 올린 월드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
    스포츠 2021-10-27 
    여성 댄서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경연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최종 우승은 홀리뱅에게 돌아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엠넷 '스우파'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3.5%(비지상파…
    연예 2021-10-27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장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예 2021-10-2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2022시즌 예상 로스터를 전망하면서 주요 선수들의 새 시즌 역할과 이적 가능성을 정리했다.MLB에서 뛰는 대다수 한국 선수들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이 매체는 토론토 …
    스포츠 2021-10-27 
    걸그룹 블랙핑크의 라리사가 발표한 솔로곡 '라리사'(LALISA)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지난달 10일 곡 발표 이후 46일 만이다.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기준 1억 스트리밍 달성 최…
    연예 2021-10-26 
    제16회 파리한국영화제가 26일(현지시간)부터 11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장편 18편과 단편 28편 등 총 46편의 한국 영화가 파리 한복판에 있는 샹젤리제 거리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상영된다.개막작과 폐막작으로 선정된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와 이준익 감…
    연예 2021-10-26 
    '리그 4호 골'을 터트린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4위에 올랐다.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2022 EPL 파워랭킹에서 황희찬은 6천39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직전 27위에서 13계단을 껑충 뛰어…
    스포츠 2021-10-26 
    29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는 특별한 선수가 출전한다.주최 측 초청으로 출전하는 브라이언 모리스(53·미국)는 말기 암 환자다.버뮤다 데번셔 오션뷰 골프 코스에서 헤드…
    스포츠 2021-10-26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학교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따라입기 금지령'을 속속 내렸다.드라마에 나온 녹색 운동복 등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핼러윈 대유행' 조짐이 일자 각국 학교에서는 자칫 학생들이…
    연예 2021-10-25 
    "걱정할 필요 없어. 떨어지더라도 착지할 방법을 알기 때문이야. 말은 필요 없이 그저 움직이면 돼. 춤에 허락은 필요 없으니까!"이들의 히트곡 제목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영문 가사 그대로, 춤에는 허락이 필요 없었다…
    연예 2021-10-25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가 오는 27일(한국시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내셔널리그를 제패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왕좌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휴스턴…
    스포츠 2021-10-25 
    데뷔 후 5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로 성장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화려한 이력에 사이클링 히트를 추가했다.이정후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 3…
    스포츠 2021-10-25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대회 첫 메달을 주 종목이 아닌 개인혼영 100m에서 수확했다.황선우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첫날 남자 개인혼영 100…
    스포츠 2021-10-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