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손흥민 자책골 유도' 토트넘, 풀럼에 1-0 승리…리그 2연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1-03-05 09:46

본문

손흥민(왼쪽)과 알리의 세리머니 [AFP=연합뉴스]
손흥민(왼쪽)과 알리의 세리머니 [AFP=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EPL 33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전반 19분에 나온 결승 골은 풀럼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손흥민과 델리 알리의 콤비 플레이가 기점이 됐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의 자책골에 관여하는 등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3골 8도움(공식전 18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번리전에서 정규리그 2연패를 끊은 토트넘은 이날까지 2연승을 달렸고, 원정 3연패도 끊어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승점 42(12승 6무 8패)를 쌓은 토트넘은 리그 8위를 지켰다.

반면 풀럼은 EPL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마감하고 강등권인 18위(승점 23·4승 11무 12패)에 머물렀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세우고 2선에 손흥민과 개러스 베일, 알리를 배치해 공격에 나섰다.

전반 초반 풀럼의 공세에 끌려가는 듯했던 토트넘은 점차 주도권을 찾아왔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케인의 헤딩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풀럼의 골문을 위협한 토트넘은 1분 뒤 상대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알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했고, 다시 알리가 이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툭 차넣었다.

당초 이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에 이은 알리의 리그 1호 골로 기록됐으나, 이후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알리의 슈팅이 아다라비오요의 발에 맞아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다는 판정이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전반 40분에는 알리의 패스를 받아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토트넘이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가운데 풀럼도 전반 추가 시간 마리오 레미나의 오른발 슛이 높이 떠 만회에 실패했다.

한 골만을 앞선 토트넘은 불안하게 후반을 시작했다.

풀럼이 후반 7분 프리킥과 코너킥을 연달아 얻어 만회를 노렸으나 요아킴 안데르센과 아다라비오요의 헤딩을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아냈다.

풀럼은 후반 17분 조시 마자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그에 앞서 레미나의 핸드볼 반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가슴을 쓸어내린 토트넘은 후반 22분 알리와 베일을 무사 시소코와 루카스 모라로 교체하고 이후 탕귀 은돔벨레 대신 에리크 라멜라를 투입해 맞섰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결정적인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라멜라의 패스에 이은 케인의 오른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1-0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20b1edecae7b04e65cd48d9536004693_1614959174_59.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4골을 합작한 'KBS 트리오' 해리 케인(2골 2도움)-개러스 베일(2골)-손흥민(1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
    스포츠 2021-03-08 
      그룹 블랙핑크와 김은희 작가가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에 선정됐습니다. 4일 버라이어티 홈페이지에 발표된 글로벌 54인의 리스트에는 블랙핑크와 김은희 작가가 포함됐습니다. 발표는 오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
    연예 2021-03-05 
      학교폭력 논란을 인정한 배우 지수가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하차에 이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입대합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5일 "지수는 배우로서 계획된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통렬한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
    연예 2021-03-05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2021년 첫 출격에 나선다.류현진은 6일 새벽 3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토론토 구단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의 6일 경기 등판을 예…
    스포츠 2021-03-05 
     손흥민(29·토트넘)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연승을 이끌었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EPL 33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이날 전반 19분에 나온…
    스포츠 2021-03-05 
      배우 박혜수측이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이들의 언행이 모순된다며 “허위 사실”이라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런 허위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로 게시한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데 이어 허위 폭로를 정당화하려고 거짓을 주장하는 다른 이들에 대해도 고소할 방…
    연예 2021-03-04 
      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결국 출연 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게 됐습니다. 4일 KBS 2TV 월화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긴밀한 논의 끝에 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제작진은 지수를 대…
    연예 2021-03-0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희찬(25)이 약 6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해 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 진출에 앞장섰다.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0-2021 DFB 포칼 8강전에서 팀이 …
    스포츠 2021-03-04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1년 첫 시범경기에서 '한 경기에 두 번 등판'하는 낯선 경험을 했다.첫 등판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메…
    스포츠 2021-03-04 
      밥 말리와 함께 전설적인 레게 그룹'더 웨일러스'(The Wailers)로 활동했던 자메이카의 레게 거장 버니 웨일러가 2일 73세로 별세했습니다.  AP·로이터통신등에 따르면 웨일러는 지난해 뇌졸중 이후 합병증으로 수도 킹스턴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
    연예 2021-03-03 
      멤버 간 괴롭힘이나 학교폭력 논란이 벌어진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 중이던 광고가 줄줄이중단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걸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등장하는 동서식품 포스트와 무학 소주 등의 광고가 중단됐습니다.  동서식품 관…
    연예 2021-03-03 
    번리전에서 '특급 도우미'로 나서 개러스 베일의 부활과 팀의 연패 탈출을 도운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득점포 재가동을 준비한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원정으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포츠 2021-03-03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33)이 메이저리그(MLB)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생겼다.ESPN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MLB는 마이너리그 개막을 최소 한 달 이상 연기하기로 했다"며 "MLB에 신종 코…
    스포츠 2021-03-03 
      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TOP 5에 선정됐습니다. 2일 '미나리'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한예리는 버라이어티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베스트5에 선정됐습니다.  '미나리'는 최근 '아카데미 전초전'…
    연예 2021-03-02 
      한국 연예계에 불어닥친 학교 폭력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 A씨는 자신이 지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2007년 중학교 …
    연예 2021-03-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