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손흥민, 통산 150호골 폭발…토트넘 리그컵 결승행 견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1-01-06 10:10

본문

[그래픽] 손흥민 유럽무대 150골 달성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그래픽] 손흥민 유럽무대 150골 달성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브렌트퍼드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에 한몫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20골)에서 데뷔해 레버쿠젠(29골·독일)을 거쳐 토트넘(101골)까지 유럽 무대에서만 뛴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419경기 만에 프로 1군 무대 150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 소속 100호 골 금자탑을 쌓은 손흥민은 공식전 2경기 연속으로 이정표가 될 득점을 만들며 매서운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의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은 16골 8도움(EPL 12골 5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으로 늘어났다.

 

2014-2015시즌 대회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대회 이후 13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잉글랜드 강호로 꼽히는 팀 중 유독 우승 복이 없는 토트넘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EPL과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유럽 클럽대항전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토트넘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준결승전 승리 팀과 4월 25일 웸블리 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EPL 4위 토트넘은 챔피언십 4위 브렌트퍼드를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12분 만에 레길론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 무사 시소코가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진 사이의 시소코가 높이 점프하지도 않고 머리를 갖다 델 수 있도록 한 레길론의 정확한 킥이 빛났다. 

 

전반 15분에는 손흥민이 골문을 정조준했다. 왼쪽을 파고들던 루카스 모라가 뒤로 내준 공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왼쪽으로 몸을 날려 쳐냈다. 물러설 곳이 없어진 브렌트퍼드가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을 긴장하게 했다. 

 

손흥민이 전반 38분 브렌트퍼드에 모처럼 찾아온 동점골 기회를 '허슬 플레이'로 무산시켰다. 골지역 오른쪽에서 조시 다실바가 왼발로 때린 강한 슈팅을 손흥민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18분에는 브렌트퍼드 골잡이 이반 토니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그러나 비디오판독(VAR)에서 에단 피녹이 마지막 패스를 할 때 토니가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것으로 확인돼 스코어는 다시 1-0이 됐다.

 

승부의 추를 토트넘 쪽으로 확실하게 기울인 건 역시 손흥민이었다. 앞서 후반 15분 시소코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발리슛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은 후반 25분 2-0을 만드는 쐐기 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탕기 은돔벨레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빠르게 치고 들어간 뒤 골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39분 브렌트퍼드의 다실바가 토트넘 해리 윙크스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파울을 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고,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배우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조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민사합의17부는 8일A씨가 조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A씨는 2018년 7월…
    연예 2021-01-08 
    미국프로농구(NBA) 동유럽 출신 에이스들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22·슬로베니아)가 판정승했다. 댈러스는 7일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124-117로 …
    스포츠 2021-01-08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이번 시즌 12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은 7일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의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예클라…
    스포츠 2021-01-08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됐습니다.  어제 ABC TV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에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화상 연결로 출연해 “‘닥터스트레인지 2'’촬영 작업이 런던의 코로나 19 확산 …
    연예 2021-01-07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 씨가 집행유예 중에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습니다. 7일 오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황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황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습니다. 이…
    연예 2021-01-07 
    커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버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스테픈 커리의 공격을 봉쇄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를 제압했다. 클리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2020-2021 미국프로농구(…
    스포츠 2021-01-07 
    '김하성 영입' 나비효과로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그레그 앨런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게 됐다. MLB 네트워크의 조엘 셔먼은 7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양키스가 지난주 샌디에이고에서 사실상 방출된 앨런을 영입할 것"이라고 밝…
    스포츠 2021-01-07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5일,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던 제63회 시상식을 3월 14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레코딩 아카데미와 시상식 중계사인 CBS는 "보건 전문가…
    연예 2021-01-06 
      배우 이영애가 부모의 학대로 숨진 고(故) 정인 양 등을 기리며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은 이영애가 지난 4일 소아 환자와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영애는 "정인이처럼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나…
    연예 2021-01-06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에 올랐다. LA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94-92로 승…
    스포츠 2021-01-06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브렌트퍼드의 2020-202…
    스포츠 2021-01-06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이 형사사법제도를 소재로 한 장르극 '그날 밤'에서 호흡을 맞춥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김수현과 차승원이 올해 형사사법제도를 소재로 한 장르극 '그날 밤'에 출연한다고 5일 예고했습니다.  영국BBC에서…
    연예 2021-01-05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지난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으로 올 시즌 처음 연승을 거뒀다. 밀워키는 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벌인 2020-2021 …
    스포츠 2021-01-05 
    김병현(42)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역대 최고의 불펜 투수로 뽑혔다.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구단 역대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며 불펜 투수 부문에서는 2002년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김병현을 꼽았다. MLB닷컴은 &…
    스포츠 2021-01-05 
      ‘킹덤’으로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김은희 작가의 ‘지리산’부터 ‘해를 품은 달’을 쓴 정은궐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리메이크한 ‘홍천기’까지 올해는 특급 작가들의 드라마와 탄탄한 원작을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대거 쏟아질 예정입니다.  tvN에서 하반기 방영…
    연예 2021-01-04 

검색